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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소모 [당신을 소모하는 사람은 사귀지 마라]

젊음의 소모 

[당신을 소모하는 사람은 사귀지 마라] 



파리를 따라다니면 화장실로 가게 되고
꿀벌을 따라다니면 꽃을 만나게 되고
거지를 따라다니면 구걸을 하게 된다. 

현실속에서 당신이 누구랑 함께 하느냐는 아주 중요하다. 

누구랑 함께 하느냐에 따라 
당신의 성장궤도가 변경되고
당신의 성패를 결정하게 된다. 

부지런한 사람이랑 함께하면 소극적이지 않고
현명한 사람이랑 함께하면 평범하게 되지 않고
높은 사람이랑 함께하면 당신은 정상에 오를수 있다. 

적극적인 사람은 태양과도 같아 
어디에서든 밝게 빛난다.
소극적인 사람은 달과 같아 

월초와 보름이 다르다. 

당신의 바른 생각과 태도가 모든것을 결정한다.
어떤 태도가 있으면 그에 상응한 미래가 있게 된다. 


당신의 성격이 운명을 결정한다.
어떤 성격인가에 따라 그에 상응한 인생을 살게 된다. 


인생에서 가장 행운은 


학교에서 좋은 선생님을 만나고
직장에서 좋은 스승을 만나며
결혼시 좋은 동반자를 만나는 것이다. 


당신이 누구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누구랑 함께 하느냐이다.
절대로 당신을 소모하는 사람이랑 함께 하지마라.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사람을 사랑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사업파트너를 만나라. 


모든 사람의 삶은 다 똑같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은 조각들로 이루어져있고
멀리 보면 시간이라는 긴 강물속에서 행복을 찾는것이다. 


절대 열정이 없고 호기심도 없는 사람이랑 함께 살거나 사업을 하지 마라. 


"인생은 선택의 과정이다" 


어떤 사람이랑 함께 일을 하고 
어떤 사람이랑 친구를 맺고
어떤 사람이랑 결혼을 하고
어떤 사람을 따라 배우는가 하는 것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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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친구 분이 올린 글을 인용하였습니다 


10대와 20대 초반 까지는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라는 과정이 있으나 사회에 나와서는 각자가 각자의 길로 가게 됩니다 

다행히 의사는 이후로까지 스케줄이 이미 짜여져 있어 인턴 레지던트를 마치고 전문의가 될 때 쯤에는 이미 전문가가 되어있어 앞으로의 길도 대부분은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어느 정도 방황을 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 등등 청춘에게 충고하는 책을 읽어보지 않았습니다다만 그런 종류의 책이 많이 팔렸다는 사실 하나로도 시사 하는 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대학병원7년 또 개업을 하여 5년간 여러 청춘들을 지켜 본 결과  참 자신을 소비를 시키며 살아가는 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물론 반대로 자신을 잘 발전시켜서 더 좋은 일자리를 구하는 친구도 봤습니다 

젊음은 소비적이고 시간에 따라 사라지는 성질의 것 입니다 

젊음이 사라지는 속도에 맞추어 본인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을 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꼭 한 길로 계속 가지는 않더라고 한 방향으로는 가는 것이 현명하다고 하겠습니다 

누군가 그것을 도와준다면 더 좋겠지요. 


이것 조금 저것 조금많은 경험을 하라는 기성세대의 말은 속임수 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행운은 

학교에서 좋은 선생님을 만나고
직장에서 좋은 스승을 만나며
결혼시 좋은 동반자를 만나는 것이다. 


당신이 누구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누구랑 함께 하느냐이다.
절대로 당신을 소모하는 사람이랑 함께 하지마라
. 


저는 다행히 좋은 고등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평준화 시절이어서 특목고 같은 것은 아니고 우열반도 없는 학교였지만 8학군이라서 교육열 자체는 높았던 학교입니다).
강남에 살기는 하였으나 과외라던지 학원을 다닐 수는 없는 형편이었고 선행학습 같은 것도 못해서 처음 고등학교에 입학을 했을 때 영어가 50점 이었습니다
다행히 학교에서 아침에 0교시로 성문 기본영어를 가르쳐주어서 1년 정도 열심히 따라 했더니 2학년이 되어선 꽤 잘 하게 되었고 스스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4회 졸업생이었던 때라 학교에서 학생들 공부를 열심히 가르칠 때여서 자율 학습도 열심히 하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사실 기억에 그렇게 많이 남는 선생님은 없는데 1학년 0교시 수업은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대학에선 그냥 평소엔 열심히 놀고 시험 때가 되면 열심히 공부하고 하였던 것 같고 인생의 좋은 스승님을 성형외과에 입문하고 만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매년 봉사를 따라다니는데 제가 배우고 생각하고 판단 하는 많은 분야에서 영향을 받았었고 만약 못 만났다면 지금 나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생에서 부모님을 제외하고 좋은 사람을 특히 배울 수 있는 좋은 사람을 만날 기회가 그리 많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불치하문이라고 어린 사람한테도 배울 수가 있는 것이지만 인생에 영향을 줄 정도의 사람이란 쉽게 만나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 계속해서 만나기란 더 쉽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굉장히 많은 부분 공감이 되었고 제가 주변의 청춘 들에게 간 혹 해 준 이야기도 비슷하기도 합니다.
결국 인생이란 살고 보면 비슷한 걸 느낄 수 밖에 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018-07-30 81

[압구정YK성형외과] 코성형_Yong Kyu Kim MD, PhD1

stract 

 

아시아인의 코 수술은 서양인의 코 수술과는 다른 점이 많다.

대부분의 아시아인들은 서양인처럼 콧대가 높고 팁 프로젝션이 좋은 코를 원하지만 대부분 bone  upper lateral cartilage, lower lateral cartilage 가 덜 발달이 되어있기 때문에 보형물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리콘 보형물은 아시아인의 코 성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보형물로 인체 삽입시 안전성과 내구성이 입증된 재료이며 모양을 만들기도 쉽고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는 제거도 간단하다.


단점으로는 가슴 보형물과 마찬가지로 피막이 형성되며 피막의 구축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실리콘 보형물의 경우 팁까지 내려오는 보트타입팁을지나 ANS 까지 내려오는 L-shape 그리고 upper lateral cartilage 까지 내려오는 3/4 타입 이 많이 사용되며 실리콘 보형물과 함께 귀나 비중격 연골을 사용하여 tip projection 을 만들거나 lengthening 을 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아시아인은 해부학적으로 cartilage 가 덜 발달한 대신 nasal smas layer (fibrofatty layer) 가 두껍게 발달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 layer fibrous tissue 가 두꺼운 환자는 bulbous tip을 가지게 되며 실리콘 보형물 삽입 후 심한 구축이 일어나기도 하는 부위이다 

 아시아인의 코의 해부학적 특성을 잘 이해하고 적절한 보형물을 선택하여 적절한 연골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은 모양의 안전한 코를 얻을 수 있으며 재수술의 경우에도 같은 원칙으로 하되 구축된 피막과 함께 fibrofatty layer(nasal smas) 를 제거 또는 release 해 주어야 충분한 양의 연부조직을 얻을 수 있어 cartilage frame work 에도 안정성을 더하게 된다 

   

Keywords : #Silicone implant #Nasal SMAS #Fibrofatty layer #Contracture 

 

1.Cartilage harvesting 

 Cartilage 는 코성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material 인데 주로 사용하는 연골로는 ear cartilage, septal cartilage 그리고 rib cartilage 가 있다아시아인의 코 성형에서는 대부분에서 nasal dorsum  augmentation 하는데dorsum 에는 실리콘고어텍스 등 allograft 를 사용하기 때문에 연골은 tip-plasty 에 주로 사용된다.

Material  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귀연골은 탄성이 강하고 두께가 충분히 두꺼우며 자연적인 곡선이 있어 곡선을 필요로 하는 부위에 사용하면 좋으며 직선이 필요한 곳에는 반을 잘라 서로 반대면을 봉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비중격 연골은 서양인에게서는 first choice 이지만 아시안인은 비중격이 underdeveloped 되어있어 설사Vomer의 일부를 포함하여 harvesting 한다고 하여도 충분한 양을 얻기 힘들고 두께가 얇아 저자는 선호하지 않는다 

Rib cartilage 는 많은 양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chest  scar 를 남기고 warping 의 우려가 있으며 상대적으로 수술 시간이 길어지는 단점이 있어 Contracture로 인한 Short nose deformity  Congenital anomaly 와 같은 재건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한다 

Ear cartilage  harvesting 하는 방법에서 전면 approach 와 후면 approach 가 있고 수술자의 취향에 따라 어느 방법도 무방하지만 저자는 전면 approach 를 선호한다어디서 cartilage  harvesting 하는가도 중요하지만 채취한 cartilage 를 어느 부위를 어떤 용도로 사용할 것인가 또한 매우 중요하다. (Fig. 1)




Fig 1. 왼쪽 그림은 연골을 채취하는 부위이고 오른쪽은 채취한 연골을 어떻게 나누어서 어떤 부위에 써야 하는지에 대한 그림이다.  

 

2..Open rhinoplasty vs Closed rhinoplasty 

 아시아인은 비교적 nostril 이 작고 cartilage 가 underdeveloped 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Closed rhinoplasty 를 하기엔 어려움이 있으나 columellar  support  break 하지 않아 tip  dorsum 의 최종 라인을 수술 도중 체크하기 좋은 장점이 있고 blood and lymphatic circulation 을 보존한다는 장점이 있다 

저자는 open rhinoplasty 를 선호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Nasal SMAS  control 하기 쉽기 때문이다대부분의 아시안의 코는 cartilage 가 덜 발달 되어있고 soft tissue  tip  supra tip 부위에 많이 분포하고 있어 bulbous tip  parrot beak deformity 가 있는 경우가 많고 Pitanguy lig 가 발달되어 있어 tip projection 을 억제 하는 경우도 많으며 Nasal SMAS 조직의 Fibrous 성분이 많이 발달되어 수술 후 Contracture 에도 원인이 된다이런 이유로 저자는 dissection 하여 nasal cartilage Bone  Skeletonize 하는 과정에서 pitanqyy lig  nasal SMAS  harvesting 하여 최종적으로tip 의 높이를 결정하는 단계에서 cartilage graft 위에 harvesting  nasal smas  insertion 하여 tip 의 높이를 결정하고 cartilage graft 가 피부에 비치는 현상을 예방한다.(Fig2) 


 



Fig2. 개방형을 하면 그림과 같이 연골에서 Nasal smas 층을 박리할 수 있으며 연골을 서로 봉합하여 모양을 만들기도 쉽다. Nasal smas 를 박리하고 잘라낼 수 있으며 이렇게 잘라낸 nasal smas 를 잘 이용하면 코 성형을 더 자연스럽게 할 수가 있다.

 

4. Alloplastic Material selection 

 가장 많이 쓰이는 Alloplastic material 은 실리콘 implant  Goretex implant 인데 어느 것을 사용하던지 implant 를 위치 시킬 바닥면을 고르게 하거나 또는 implant 의 바닥면을 carving 하여 바닥면과 밀착을 시키거나 하여야 한다. Implant 의 위치는 nasal bone area에서는 Subperioateal plane 에 위치시켜야 수술 후 implant 의 움직임이 적다중요한 것은 implant가 들어갈 포켓을 만들 때 가능하면 nasal cavity와 통하지 않도록 mucosal barrier 를 보존하는 것이 좋다간혹 soft tissue  LLC  releasing 하는 과정에서 또는 cartilaginous and bony hump 를 잘라내는 과정에서mucosa 손상이 일어난다면 이를 조심스럽게 봉합하여 확실하게 barrier 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저자는 Silicone implant 를 선호하는데 Carving 이 쉽고 보형물을 넣고 빼기 쉽기 때문이다. Contracture  Silicone 이나 Goretex 의 문제라기 보다 infection control 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마치 Breast implant 에서의 Biofilm 과 같은 이유이다 

 

5.Sutue technique 의 필요성- lateral crural steal 

 Tip surgery 를 위하여 Suture technique 은 꼭 필요하다결국엔 Shield graft, onlay graft  Tebbetts 가 이야기한visible graft 를 할 것인데 Suture techiniqe 을 이용하여 tip projection 을 증가시키고 tip 모양을 만드는 것이 필요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visible graft 를 올려 놓을 frame 을 짜는데 suture technique 이 중요하며 lateral crus done 쪽으로 이동하여 middle crural length를 증가시키는 lateral crural steal technique 은 내가 좋아하는 방법이다. 

(Fig3) 





6.Long Shield graft and onlay graft 


 Tip projection 을 만들고 유지 하기 위하여는 Columella strut이 필요하다.  보통 septal cartilage  rib cartilage를 harvesting 한 경우는 strait 한 모양의 graft를 쓸 수 있기 때문에 Medial crus 사이에 위치시키고 medial crus 와 봉합하는 방법을 많이 쓰고 floating type 이나 ANS  fix 하거나 하여 tip projection 을 만든다. Ear cartilage 의 경우엔curve 가 있기 때문에 서로 반대편의 curve 를 가진 graft  X-자 모양으로 봉합하여 medial crus 사이에 위치시키다 


저자는 medial crus 사이에 위치시키는 것은 사용하지 않으며 Long shield graft 를 사용하는데  


Long shield graft 의 경우 tip  caudal projection 을 동시에 증가시키며 좌우의 쏠림이 없는 안정적인 구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Fig 4) 


Fig 4. Long shield graft (방패모양 이식는 코끝의 안정성을 만드는데 여태까지 내가 써 본 방법 중 최고이다

 

 

7.Nasal SMAS 

 nasal envelope 은 skin, superficial fatty layer fat, fibromuscular layer, deep fatty layer and perichondrium 으로 이루어져 있다이 중 fibromuscular layer  deep fatty layer 가 facial smas 와 연결된 nasal smas 이다. Nasal smas  pitanguy 가 발표한 dermocartilagenous lig system 과도 연결이 된다. Lower lateral cartilage 가 잘 발달 된 환자에서는 nasal smas layer가 얇으며 신축성이 있고 LLC 가 덜 발달된 환자에서는 nasal smas 가 두껍고 탄력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의 아시아인은 서양인에 비하여 nasal smas 가 두껍고 탄력이 없어 이 층을 잘 조작 하여 주여야 parrot beak deformity 가 없이 아름다운 코를 만들 수가 있다. (Fig 5) 

저자는 transcolumella incision 부위로부터 pitanquy lig.  medial crus 로부터 박리하여 LLC 위의 nasal smas  en bloc 으로 제거하여 이것을 soft tissue graft material 로 사용하여 좌우 비대칭 또는 columella and tip  graft 하여volume  line  control 한다. 



Fig 5. Superficial fat 층은 잘 남기고 nasal smas 층을 잘 박리해 내는 것은 코 성형에서 가장 중요한 술기 중 하나이다. 생각만큼 쉽지 않다. 





Fig 6. 코 성형에는 상당히 많은 기술들이 들어가고 각각의 코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대략적으로 내가 만드는 코 는 그림과 같은 테크닉이 들어간다.  


2018-07-30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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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 for Children in Vietnam. 어느새 20주년이 되었습니다. 제1부

1998년 전공의 2년차때 과장님 따라서 베트남에 처음 "Smile for Children"의 일원으로 봉사하게 되었는데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의 처음 해외 나들이가 베트남입니다그 전에는 한 번도 해외에 나가 본 적이 없었습니다.
또 군대를 가기 전이라 해외에 가려면 병원장님 사인 및 국방부 사인이 다 필요할 때 였고, 베트남이 개방을 본격적으로 하기 전이라 규제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올 해로 20주년이 되었는데 그 동안 저희 단체에서 약 3500명의 베트남 어린이들을 수술했으며, 수술을 할 병원의 수술장이나 환자의 컨디션등이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도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지금까지 잘 해 와서 저의 스승님과 동료들이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물론 정말 드물게 아찔한 순간도 있었습니다만 신속한 대응으로 언제나 "Safe" 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Fig1. 이 사진 한 장은 제게 참 의미가 있는 사진입니다.
사진에서 제일 왼쪽에 계신 분이 제가 레지던트 때 과장님이셨으며, 1998년에 절 처음 베트남에 데리고 가셨던 제 스승님이신 백롱민 교수님이십니다.

그리고 사진 제일 오른쪽은 제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에 과장으로 재직할 때 제 제자였고 이 친구가 레지던트 때 제가 베트남에 데려 갔으며 지금은 백롱민 교수님 문하에서 펠로우를 하고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성형외과 3대가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그것도 베트남에서사진을 보면 세월의 격차 세대가 보이는 것 같네요. 1998년에는 저도 무척 젊었었는데 말이죠
 ^^;  




 베트남 어린이들을 위한 성형수술 봉사에 대한 역사를 이야기 안 할 수 없습니다.
제일 먼저 이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 하셨던 분은 백세민 박사님이십니다. (이전에 포스팅을 보신 분은 아실 듯)

1980년대 후반에 베트남과 교류가 다시 시작되었을 당시 어느 모임에서 백세민 교수님과 당시 주한 베트남 대사님과의 역사적인 만남이 이루어 졌는데, 그때 백세민 교수님께서 베트남에 선천성 안면기형 어린이를 돕고 싶다는 뜻을 전달하셨다고 합니다 


베트남 어린이들을 위한 성형수술 봉사에 대한 역사를 이야기 안 할 수 없습니다.

제일 먼저 이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 하셨던 분은 백세민 박사님이십니다. (이전에 포스팅을 보신 분은 아실 듯)

1980년대 후반에 베트남과 교류가 다시 시작되었을 당시 어느 모임에서 백세민 교수님과 당시 주한 베트남 대사님과의 역사적인 만남이 이루어 졌는데, 그때 백세민 교수님께서 베트남에 선천성 안면기형 어린이를 돕고 싶다는 뜻을 전달하셨다고 합니다 

베트남 대사님은 적극적으로 그 의견을 본국에 전달하였고, 호치민 베트남 주석의 친한 친구이자 의사였던 닥터 판 장군께 보고가 되어 결국 백세민 교수님과 직접 만남까지 이루어져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백세민 교수님의 친구분들과 손길승 SK그룹 회장님의 도움으로 경제적인 도움도 받게 되어 1996년에 처음 베트남 의료 봉사가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처음 갔었던 전공의 선배님들의 말에 의하면 도로도 없었고 진흙창에 짚차를 내려서 끌고 프로펠러 비행기를 타고 하는 험난한 여정으로 목적지에 도착하여 수술을 하고 왔다는 전설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997년 백세민 과장님께서 건강이 안 좋아지셔서 이 사업이 중단 될 위기에 있었으나 동생이신 백롱민 교수님께서 다각도로 노력을 하시어 사업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고, 그것은 백세민 과장님의 뜻이기도 하셨습니다.
정말 좋지 않은 일은 겹쳐서 일어나는지 베트남의 굳건한 파트너이셨던 닥터 판 장군께서도 돌아가시어 정말 이 사업이 표류하게 되었는데 하늘의 도움으로 닥터 판 장군의 조카이자 하노이 108병원의 성형외과 과장이었던 닥터 토가 사업을 계승하게 되어 우여곡절 끝에 1998년도에 2차 베트남 봉사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제가 전공의 2년차로 참여하였습니다현재 닥터 토도 은퇴하여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개업의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제가 국내 일로 일찍 들어와 안타깝게도 못 뵈었는데 만찬장에서 제 안부를 물어봤다고 동료 선생님이 전해주시더군요. 




Fig2. 이 책은 베트남 사업을 기념하여 5년 전 즈음에 책을 출판 하였는데 내용을 읽어보면 정말 이 봉사활동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좋은 사람들이 함께 하였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Fig 3. 사진의 제일 왼쪽은 제 의국 1년 선배이신 하동호 원장님이고 현재까지 가장 많은 베트남 봉사활동을 하신분입니다.

사진의 제일 오른쪽은 현재 분당서울대 근무하시는 김백규교수님으로 백롱민 교수님의 확실한 오른팔로 몇 년 째 베트남 봉사활동을 지휘하고 계십니다.

저희 끼리는 김백규 교수를 캡틴 베트남 이라고 부릅니다. ㅋㅋ.  


  

Fig4. 매년 마취과 교수님들께서는 저희 수술을 도와주시러 본인의 휴가도 반납하고 오십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나 소아마취는 신경쓰이는 부분이 많은데 하루에 15명이 넘는 환아들을 마취하고, 깨우고 너무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2018-07-30 75

Seminars in Plastic Surgery에 게재된 논문을 공개합니다.

의학전문 출판사 Thieme사의  Seminars in Plastic Surgery에 저자로 초정되어 눈성형에 대한 글을 보냈다는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2015-2016년에 Seminars in plastic surgery 저널의 주제는 "Asian Aesthetic surgery" 입니다. 이번에 실린 논문을 공개합니다.
















2018-07-30 72

이미지입니다.

Seminars in Plastic Surgery 에 초청 저자로 눈 성형에 대해 원고를 보냈습니다

Seminars in Plastic Surgery는 미국 휴스턴의 Baylor 의과대학 에서 발간하는 저널로 각 분야에서 경력과 연구 실적이 있는 의사들을 초청 저자로 하여 출간하는 의학 저널입니다.

출판을 담당하는 Thieme라는 의학전문 출판사 또한 QMP, Elsevier, Saunders 등과 함께 메이저 의학 출판사 입니다.

사실 연구자들은 본인의 연구 결과물이 어느 출판사의 어느 저널에 실리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면 결국 인용이 많이 된다 던지 많은 동료 연구자가 내 결과물을 보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
http://www.thieme.com/index.php?page=shop.product_details&flypage=flypage.tpl&product_id=913&category_id=90&option=com_virtuemart&Itemid=53)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저널 이나 Jounal of Plastic, Reconstrucive and Aesthetic Surgery 는 성형외과 저널의 양대 산맥이며, 영국 Thomson 사에서 제시한 SCI 저널의 impact factor 가 성형외과 부분에서는 이 두 저널이 가장 높습니다.  저는 양쪽 저널에 제 original article이 모두 실려 있습니다.   

학문적인 저널들은 누구나 자기가 연구 논문을 submission하여  그 저널의 편집 위원들로부터 타당성을 인정 받으면 저널에 실리게 되는 오픈형이 있고저널쪽에서 저자를 섭외하여 주제에 대한 논문을 부탁하는 초청된 저자로 만들어지는 저널이 있습니다.
초청을 받는다는 것은 이미 인정을 받고 있다는 의미에서 영광스러운 자리 입니다 



학문적인 저널들은 누구나 자기가 연구 논문을 submission하여  그 저널의 편집 위원들로부터 타당성을 인정 받으면 저널에 실리게 되는 오픈형이 있고저널쪽에서 저자를 섭외하여 주제에 대한 논문을 부탁하는 초청된 저자로 만들어지는 저널이 있습니다초청을 받는다는 것은 이미 인정을 받고 있다는 의미에서 영광스러운 자리 입니다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저널 이나 Jounal of Plastic, Reconstrucive and Aesthetic Surgery 는 성형외과 저널의 양대 산맥이며, 영국 Thomson 사에서 제시한 SCI 저널의 impact factor 가 성형외과 부분에서는 이 두 저널이 가장 높습니다. 

저는 양쪽 저널에 제 original article이 모두 실려 있습니다.   








2015-2016년에 Seminars in plastic surgery 저널의 주제는 "Asian Aesthetic surgery"입니다.

안면윤곽 등을 분기별로 출판 예정이며 영광스럽게도 저는 세가지 분야에서 모두 초청을 받았습니다 

제가 눈 부분에서 할당을 받은 챕터는 Subclinical ptosis 입니다.
쉽게 말하면 눈매교정수술이 필요한 병적이지 않은 안검하수입니다.
눈 분야에서는 한국인 저자로는 비오성형외과 조인창 원장님트임성형외과 권봉식 원장님 대구카톨릭 대학병원 박대환 교수님 등이 저자로 참여하였습니
2015-2016년에 Seminars in plastic surgery 저널의 주제는 "Asian Aesthetic surgery"입니다.

눈, 코, 안면윤곽 등을 분기별로 출판 예정이며 영광스럽게도 저는 세가지 분야에서 모두 초청을 받았습니다. 제가 눈 부분에서 할당을 받은 챕터는 Subclinical ptosis 입니다. 쉽게 말하면 눈매교정수술이 필요한 병적이지 않은 안검하수입니다. 눈 분야에서는 한국인 저자로는 비오성형외과 조인창 원장님, 트임성형외과 권봉식 원장님 대구카톨릭 대학병원 박대환 교수님 등이 저자로 참여하였습니다. 



2018-07-30 26

이미지입니다.

사각턱 수술, V 라인 수술에 대한 나의 개념

성형외과 원로 교수님이나 원로 개업 선배님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사각턱 수술을 대한민국에서 누가 먼저 했다, 강남 개업가에선 누가 먼저 했다등 이런 이야기들을 나누는 경우가 있는데 서울대학병원 이윤호 교수님, 박철규 교수님, 백병원의 내 스승님이신 백세민 교수님 그리고 강남 개업가에선 우리 압구정YK성형외과의 옆집 성형외과인 제림 성형외과의 양두병 원장님이 주로 많이 언급이 되곤 합니다.


서울대에 박철규 교수님은 서울대학병원 성형외과가 생긴 이래 2번째 교수님이시고, (참고로 서울대학병원에 성형외과를 처음 개설하신 교수님은 김진환 교수님이십니다)
박철규 교수님이 서울대학병원에서 65세 정년 퇴임을 하신 후 제가 일산 백병원 성형외과 과장일 때 2년간 모셨었는데 그 때 여러 가지 성형외과의 초창기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박철규 교수님은 우리 옆집 제림에 양두병 선생님한테는 선배가 되시면서 1991 Aesthetic Plastic Surgery 저널 양두병 선생님이 사각턱 수술 논문을 내실 때 공동 저자이셨습니다.






이 논문이 나오기 이전인 1989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저널(성형외과에서 가장 임팩트 팩터가 높고 인지도가 높은 저널입니다.)

The prominent mandibular angle: Preoperative management, operative technique and results in 42 patients. 라는 논문이 게재 되었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백세민 과장님의 이 논문의 공동 저자 중 한 분이 우리 병원 옆에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선생님이십니다. 공동저자가 가능했던 것은 당시 김수신 선생님께서 백병원에 계셨기 때문입니다.








당시 이 두 가지 논문에서 차이점은 사각턱을 한칼에 커브로 자르는가 (백세민교수님)아니면 직선으로 2-3번에 나누어서 자르는가 하는 테크닉의 차이가 있었고, 한 동안 이 두 테크닉을 비교 하기도 했었습니다. 요새 여러 병원 홈페이지에서 말하는 curved osteotomy(곡선절골술)는 이미 1989년 이전부터 시행하던 수술방법이었고, 거기서 길이가 조금더 턱끝 쪽으로 나오면서 Long curved 라고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사각턱 수술이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조금 더 쉽게 하려는 움직임이 귀뒤사각턱인데 실제 수술을 입안으로 절개해서 해보면 뒤쪽에 자리잡고 있는 사각턱의 각이 잘 안보고 또한 커브로 자르려다 보면 톱이 귀쪽으로 너무 올라가서 하악의 골절이 생길 수 있는 위험도 있어 보다 안전한 방법을 선택한다고 한 것이 귀뒤에 절개를 해서 직접 사각턱을 자르는 방법인데 이 방식은 원래 사각턱 골절을 수술 하는 하나의 방식으로 피부 절개 방식이 있던 것을 변형한 것입니다다만 이 방식은 피부에 절개 흉터를 만든다는 단점이 있고, curved osteotomy를 하기엔 어려워 결과적으로 일자턱 소위 말하는 "개턱"이 되거나  "이차각이라는 것을 생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렇게 몇 가지 방법으로 사각턱 수술이 시행되고 서로 상대의 방법을 약간 디스하기도 하면서 정반합을 이루어 발전을 해 나갔는데 2001년에 대구 계명대 한기환 교수님이 Journal of Craniofacial surgery에 외측 피질골 절골에 대해서 발표하였고, 2004년에 백병원 성형외과 선배이시면서 당시 BK에서 윤곽 수술을 하시던 진 훈 원장님이 사각턱 수술의 새로운 정의를 하며 귀밑에 각 뿐 아니라 정면 효과까지 고려하는 전반적인 사각턱의 축소를 발표하며 새로운 개념을 정립하였습니다. 

 

백세민 교수님께서도 이전에 다른 논문에서 Tangential osteotomy라 하여 외측 피질골을 앞쪽까지 자르는 방법을 소개하였으나 이 부분을 제자 였던 진훈 원장님이 더 발전시켜 좋은 결과를 내었고 좋은 논문을 발표하셨던 것입니다. 지금 제가 선호하고 수술 하고 있는 사각턱축소수술 방법은 2004년도에 진훈 원장님이 발표했던 논문에 굉장히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즉 제가 사각턱축소수술시 집도하고 있는 긴곡선피질골이 이 영향에 따른 것입니다.

​(참고 압구정YK성형외과의 긴곡선피질골 http://www.yk5151.com/renewal/sub/03_01.php)




(​2001년에 대구 계명대 한기환 교수님의 Journal of Craniofacial surgery에 외측 피질골 절골에 대한 논문)



(​2004년 진훈원장님의 논문)



제가 시행하는 외측피질골은 긴곡선으로 자르는 사각턱 축소방법을 긴곡선피질골이라고 하는데 긴곡선피질골은 '개턱'이나 '이차각'이 될 수 있는 위험이 적고, 정면에서도 슬림한 효과를 보여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외측 피질골을 Long curved로 자른 후 CT 의 변화를 추적 관찰 한 결과인데 수술 전과 수술 후 1년을 비교해보면 전혀 다른 뼈임을 볼 수 있습니다.

수술 후 1달째에는 약간 울퉁불퉁한 모서리들이 있으나 1년이 지난 시점에서는 모두 부드럽게 리모델링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에 사진은 수술 전후 턱뼈를 아래쪽에서 본 CT사진인데 사진을 보면 절대적인 좌우의 뼈의 폭이 수술 후 줄어들었음을 확인할 수 있고 정면효과가 확실 하다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왼쪽 사진은 우리 턱뼈의 자연적인 노화를 보여주는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턱뼈의 상하 방향의 길이가 작아짐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턱뼈를 과하게 자르게 된다면 노화를 빨리 진행시키는 결과를 낳게 되고 나이가 많이 들었을때는 무척 뼈가 얇아지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흔히 많이 하는 long curved osteotomy 를 하지 않고 피질골을 long curved로 자르는 사각턱수술을 하여 폭은 줄이되 상하의 길이는 가능한 보존하려 합니다.
실제 다른 병원에서 수술 하고 와서 얼굴이 늙어보인다, 턱선이 도리어 뭉게졌다고 하는 환자들의 CT를 찍어보면 과도하게 턱뼈가 잘려져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턱뼈가 덜 잘렸다면 사실 좀 더 잘라서 모양을 좋게 할 수도 있지만 과하게 잘린 경우는 난감한 경우가 많고 그래서 그 교정 방법으로 3D-printing customized implant를 고안하게 되었습니다.


(http://blog.naver.com/dkqrnwjdykn1/220045873493​)



성형수술은 미용수술이기에 정답은 없으나 기본적으로 어떤 수술이든 수술 후가 예뻐지기는 커녕 더 나이들어 보인다면 좋은 수술이 될 수 없고, 우리 신체의 일부는 수정이 가능하지만 과도한 수정은 결국 합병증이나 문제를 만들 수 밖에 없습니다.

2018-07-30 32

성형외과에서 하는 수면마취

수면마취가 발달 하면서 성형 수술도 더 발달 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좋은 쪽으로 생각하자면 환자들이 고통을 느끼지 않고 공포감도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고  나쁜 쪽으로 생각해보면 대형 병원들에서 수면마취를 하고 유령의사를 고용해서 대표원장이 수술하는 것처럼 해서 더 많은 환자를 수술하였다는 것입니다.


요새 저는 치과치료를 받는데 정말 괴로운 것은 중간 중간 시린 느낌도 느낌이지만 전동 모터 돌아가는 소리인 것 같은데 수면마취로 시술을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치과도 수면 마취과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입안을 수술하기에 수면마취 중 물이나 침이 기도로 넘어가게 되면 폐렴이 될 수 있고 호흡에 곤란을 줄 수가 있어 흔히 하지 않습니다.



 성형외과는 눈, 코 성형수술등에서 수면 마취를 흔히 하게 되고 저도 수면 마취를 선호하는데 제가 수면 마취를 선호하는 이유는 첫 번째로는 나도 환자 입장이면 좀 더 편안히 수술 받고 싶기 때문이고,

두 번째로는 수면 마취가 됐을 때 환자의 혈압과 맥박 등이 정상 범주 안에 있으면서 편안한 상태이기 때문에 출혈이 덜 되어 수술도 더 정확히 할 수 있을 뿐더러 붓기도 적기 때문입니다.  


보통 수면마취를 하지 않고 수술을 하게 되면 환자는 수술실의 공포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기 때문에 맥박이 높아지고 혈압이 오르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되면 피가 나지 않을 부분에서도 피가 날 수 있고, 피가 나면 붓게 되고 눈성형수술의 경우에는 눈물을 흘리게 되는데 눈물을 흘리는 생리현상은 눈을 더 붓게 만듭니다.

그러면 반대쪽 눈을 하게 될 때는 이미 한쪽이 부어서 눈을 떳다 감았다하게 하더라도 이미 소용이 없습니다.  먼저 수술을 한 쪽이 많이 붓게 되어 반대쪽을 하면서 대칭을 맞출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절개가 필요 없는 경우에는 수면마취로 전체 수술을 진행하고, (지속적으로 수술을 하다 보니 환자가 수술도중 눈을 떠주는 등의 협조가 없어도 양쪽을 맞추는 노하우가 생겼습니다.)
절개가 필요한 경우 (이 경우는 매우 심하거나 비대칭이 많은 경우입니다.)엔 수면 마취로 환자가 편안한 상태에서 수술의 약 7-80%를 진행한 후 환자를 깨워 완전히 정신이 돌아온 상태에서 앉게 하여 서로 거울을 보며 대칭을 맞춥니다.

(수면 마취 상태에서 수술을 진행하게 되면 수술 진행이 더 빠르며, 대개 30분 정도면 양쪽 눈을 80%정도 진행시킬 수 있습니다. 수술을 빠르게 진행하면 붓기도 훨씬 덜하게 됩니다.) 







수면마취를 하게 될 때 쓰는 마취제도 종류는 다양합니다.

뉴스에서도 많이 소개 된 우유주사 "프로포폴은 정맥마취(정맥 주사로 마취를 하는 것)의 대표 주자이고 영국 회사가 만든 마취제로 사실 영국에서는 루틴으로 프로포폴을 많이 사용하고

심지어 다른 가스마취제를 (아이소 플루란할로탄 같은 기도를 통하여 폐로 마취 가스를 주입하는 방법전혀 사용하지 않고 깊게 수면 마취를 유도하여 기관 삽관을 해서 호흡은 마취기계로 유지 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영국에 단기 연수를 갔을 때 꽤 놀랐던 부분이었는데 미세혈관 문합술을 하여 유방재건을 하는 환자는 보통 한국에선 전부 마취가스를 이용하여 마취하는데 그곳에선 프로포롤로만 마취를 하여 놀랐었죠.) 


프로포폴은 장점이 마취후 깨었을 때 기분이 나쁘거나 숙취가 있다거나 하는 부작용이 없고 주입을 멈추면 금방 깨어난다는 점입니다단점으로는 적정선을 넘어 주입하면 호흡을 담당하는 기관까지 마취가 되어 자발적으로 호흡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런 경우 빨리 정맥 주입을 중단하고 산소 마스크와 앰부맥만 이용해서 숨을 불어 넣어주면 환자는 금방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고, 실제적으로는 수면마취시 반드시 산소포화도를 모니터링하기 때문에 이정도로 깊게 수면 마취가 되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그렇다면 수면마취시 산소포화도 모니터링 방법은??


산소포화도 모니터링은 환자의 손톱이나 발톱에 장치를 달아 환자의 혈중 산소 농도를 모니터링 하는 것인데 100%가 모니터에 나오는게 정상이지만 정상인들도 95-97%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흡연하는 분들이 그런 것 같습니다.) 


모니터보다 더 정확한 것은 환자의 입술 색깔입니다.


수술 도중에 의사는 눈과 손은 환자를 수술하지만 귀는 열려 있어서 모니터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모니터에서는 대부분 세팅값에 따라 경고음이 울리게 되어 있습니다.
의사의 눈은 가장 중요한데 입술의 색깔을 관찰하여 입술의 색깔이 짙어지게 되면 산소 포화도가 떨어지고 있는 것인데 입술 색깔의 변화가 모니터 기계보다 정확하기 때문에 숙련된 의사라면 모니터에서 알람이 울리기 전에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기 위하여 턱을 들어준다거나 코 수술 중이라면 코를 막고 있는 거즈를 제거하여 준다거나 하는 간단 한 조치 만으로 환자의 산소 포화도를 정상으로 돌릴 수 있습니. 


프로포플 이외에 미다졸람을 쓰기도 합니다미다졸람은 우리가 흔히 복용하는 경구용 수면제로도 있습니다.

(바륨이라는 약이고 요새 많이 처방되는 자낙스도 미다졸람과 비슷한 약입니다.미다졸람의 장점 중 하나는 안티도트(Antidote)가 있다는 것인데 안티도트(Antidote)라는 것은 반대 작용을 하는 약이 있다는 것입니다.
Flumazenil이라는 약은 만약 미다졸람이 과잉 주입되었을 시 쓸 수 있는 약입니다 


이 외에 많이 쓰는 수면 마취제로는 해리성 마취제인 케타민이 있는데 잘 쓰는 병원에서는 많이 쓰고 있지만, 제가 케타민을 쓰지 않는 이유로는 환자가 불쾌하거나 너무 유쾌한 꿈을 꿀 가능성이 많고 마취후에 숙취가 많이 남고 머리가 아픈 경우가 많고, 두개내압을 항진 시키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어느 약이나 약을 쓰는 의사가 익숙하면 무리 없이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저의 경우에는 프로포폴과 미다졸람 두 종류만 사용합니다 

 

언급한 세 가지 모두 마약성 수면유도제 및 수면 유지제인데 프로포폴 같은 경우는 우리 나라에서만 마약성이고 다른 나라에서는 비마약성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만 몇몇 연예인이나 밤일 종사자들이 빈번하게 사용하는 바람에 사고가 발생하여 마약성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수술을 하는 입장에서 마취는 정말 수술 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안면윤곽이나 양악을 하는 경우는 혈압을 잘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지금 저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마취과장님은 정말 마취를 잘 해주셔서 수술이 빨리 끝날 수 있도록 해주시고 환자가 부드럽게 깨어날 수 있도록 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2018-07-30 24

이미지입니다.

케이블 성형 메이크오버쇼의 진실

비단 한국 뿐 아니라 유럽이나 미국 등에서 먼저 성형미인 만들기 프로그램은 진행이 되었었고, 미국에서도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돈을 번 성형외과 의사도 있다.

하지만 난 한 번 도 그 의사의 이름을 어떤 학회에서도 들어본 적이 없고 학회 강연을 들어본 적도 없다.  

어떻게 보면 의사에게 인정받는 의사가 따로 있고 환자들이 좋아하는 의사가 따로 있다는 소리로 들릴 수도 있으나 어느 정도는 사실이다.




 


 "The Swan" 이라는 미국 프로그램이 Fox TV 에서 2004년 방영 되었을 때 5-6년전의 한국과 마찬가지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었다.
아시다시피 미국은 더 과장된 제스처 더 세련된 무대와 카메라로 무장을 하고 미운 오리들을 백조로 만들어 갔고 시즌2도 탄생되었다.

하지만 예상했던 것 과 같이 많은 문제들 또한 발생하였고, 메이크오버 쇼의 특성상 그 환자가 꼭 원하는 한 가지만 해서는 시청자들을 만족 시키기가 어렵기 때문에

조금 더 조금 더 수술을 권하게 되고 환자는 공짜의 유혹에 빠져 무리한 수술을 받게 되었고 Google을 검색해 보면 상당수는 수술 받은 것을 후회하는 기사들이 있다.



 



한국에서도 케이블에서 비슷한 TV쇼를 비슷한 시기에 런칭을 하였었는데 당시 한국 대형 성형외과의 시초라고 할 만한 곳도 참여했었다.

문제는 프로그램을 제작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인터넷을 통해 수술 후 환자의 상태가 쇼에서 보는 것만큼 좋지 않고 합병증이 생겼다거나 하는 이야기가 돌았다.
사실 눈 코 수술 같은 경우는 비교적 재수술도 쉽고 지방흡입 같은 경우는 본인 관리하기에 따라서 다시 살이 찔 수도 있는 문제이긴 한데 얼굴뼈 수술의 경우는 그렇지가 않다는 것이 문제였다.
당시는 양악 수술을 프로그램에서 하는 시대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환자들에게서 불만이 터져 나왔었다.  


 이후 프로그램 시청률이 점점 떨어지고 참여 했던 병원들도 조금씩 손을 떼었다시청자들도 조금씩 성형 메이크오버쇼 프로그램을 잊어갈 무렵2011년 광고업 종사자 분이 날 찾아왔다.  


성형 프로그램을 신규 런칭 하는데 기존과 달리 사이즈를 키우고 진행자도 네임밸류 있는 연예인을 섭외하고 메이크업 코디네이터 등 흥미요소를 넣고 여러 명의 분야별 의사들이 환자를 선택하고 보는 등 새로운 시스템이라고 설명하였고,

이미 유명대형 성형외과가 메인으로 참여하고 몇 개 병원을 더 선정하는 중이라고 했다비용은 이번이 첫 시즌이라 시즌에 다 나오는 경우 6000만원을 내면 된다는 것이었다.  


당시 나는 대학에 있다가 개업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라 6000만원을 내고 환자를 3-4명 수술을 해주는데 어림 잡아도 한 명당 1-2000만원의 수술이 제공 되어야 한다는 게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 1억을 내고 이 방송을 해 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하였는데 최종적으로는 참여 안 하기로 결정하였다가장 큰 이유는 솔직히 6000만원을 내고 광고할 만한 돈이 없었다.

그리고 대형 병원들이 참여하는데 거기에 내가 들러리가 되는 것 같은 기분도 들었기 때문이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약간 무리수를 뒀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든다그 프로그램이 그렇게 잘 될 줄은 누가 알았겠나?!) 


요새 인터넷에 시청자들이 성형 메이크오버쇼 프로그램을 페지 해야한다고 서명 운동을 한다는 등의 기사를 보고 문득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사실 최근 몇 년 사이 국내에서는 성형 메이크오버쇼 프로그램의 인기가 점점 떨어지고 있고 환자들도 대형병원을 신뢰하지 않는 등 프로그램이 계속 될 것 같지 않은 분위기 였으나 여러 가지 의문에도 불구하고 다음 시즌이 런칭이 되었다. 

왜일까


이유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성형시장이다 

우리 나라에서 처음에 성형 메이크오버쇼가 인기가 있었던 것 처럼 중국과 동남 아시아에서 한류를 타고 인기가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제작이 되고 판권이 판매가 되는 것이다
어떤 중국 사업가들은 한국 병원과 협력을 하려고 할 때 혹시 L프로그램에 출연한 병원이냐를 묻기도 한다.  

이런 이유에서 최근 어느 종합편성프로그램에서도 새로운 성형 메이크오버쇼를 만들었는데 같은 맥락으로 해석이 된다.

지난 가을 이곳에서도 나를 찾아왔었는데 그 동안 프로그램이 흥행 했었기 때문인지 요구하는 비용은 더 늘었다. 1억이라니…… 이 불황에…… (아마 진행자로 출연한 아이돌의 개런티가 더 높아서 그럴지도……) 

또 고민을 했으나 하지 않기로 했다사실 환자들이 많이 온다 해도 나 혼자 수술을 하는 우리 병원 시스템 상 광고를 많이 해서 많은 환자를 모아서 수술을 하는 시스템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스승님이셨던 백세민 교수님께서 예전에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하신다.


"성형외과 의사는 수술이 잘 된 100개의 케이스만 있으면 광고가 필요 없다" 


이 이야기를 몇 년 전에 백롱민 교수님께 들었는데 그 후로 마음이 좀 편해졌던 것 같다.
광고를 많이 못 해서 그런가광고를 더 해야 하나?등의 이러한 생각들에서 비교적 조금 자유로워졌고, 나를 믿고 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저절로 내 광고가 될 정도로 좋은 결과를 만들자는 생각으로 마음을 굳혔다.  


2018-07-30 26

이미지입니다.

향후 10년 아시아 미용성형수술 누가 선도 할 것인가? 한국vs중국

중국 이란 나라는 너무 넓고 인구도 많으며, 그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중국을 어떤 나라이다 혹은 어떤 성향이다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2007-8년부터 중국에 왕래를 하였는데 그때는 중국은 영웅을 원하는 성향이 있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예를 들어 보통 무슨 병원에서 광고 같은 것을 하면 십대고수’,’사대천왕등 이러한 표현을 많이 쓰고, 저녁에 식사자리라도 가보면 풍문으로 들었는데 무슨 지역 누가 어떻게 수술을 잘하고 그 사람이 대륙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더라 라는 영웅화하는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우리가 무협지에서 읽었던 그런 내용들이 전혀 별나라의 것 들은 아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5 OSAPS ( Oriental Society of Aesthetic Plastic Surgery)라는 단체가 주관한 학술대회에 참여하였는데 OSAPS라는 이 단체는 한,,일 이 주축이 되어서 만든 성형외과 전문의 단체입니다.
처음에 이 단체가 만들어 질 때 한,,일의 중국이라함은 대만이 주축이었습니다. (현재는OSAPS에서 중국은 우리가 생각하는 중국입니다학계에서도 결국은 국가의 힘이 중요합니다.)
대만에는 걸출한 두 명의 성형외과 전문의가 계시는데 류레이첸과 후찬웨이 선생님이신데 두 분 모두 대만 장궁병원에 지금도 현직에 계시며류레이첸 선생은 양악 두개안면수술의 대가 이시고 후찬웨이 선생은 천공지피판(미세수술)의 대가이십니다.

실제로 후찬웨이 선생 같은 경우는 유럽에서 미국에서도 많은 성형외과 의사들이 배우고 싶어하는 대가로 존경 받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대학 교수들이라면 언젠가 한 번쯤 이 분의 수술참관을 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이 하나의 코스가 되었고류레이첸 선생은 두개안면 분야의 대가인데 대개 유럽이나 미국쪽 의사들보다는 아시아계의사들이 주로 참관을 하러 많이 가고
특히 양악이 한국에서 붐을 이루면서 양악수술을 접해보지 못했던 많은 한국의사들이 양악수술을 참관하러 장궁병원을 방문하였으며다녀온 후에는 자랑스럽게 홈페이지에 대만 장궁병원에서 연수 받았다고 적어놓은 경우들도 많았습니다.

물론 나는 그곳에 가지 않았지만 그들은 좋은 스승님들임에 틀림없고주변에 그곳에 다녀온 많은 친구들 한국유럽미국 친구들한테도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제가 쓴 블로그 포스팅에서 미국 Baylor 대학 성형외과의 Prof. Anh 은 장궁병원에서 2년간 펠로우를 하였었습니다.)  

  
                     (왼쪽으로부터 Dr. Anh, Dr. Kim)

재미있는 점은 장궁병원에서 2년간 수술을 본 Prof Anh은 저의 광대축소와 사각턱수술을 보고 저와 책을 출판하기로 하였고대만에서 장궁병원출신의 의사들 또한 제 수술을 보기 위해서 오고 싶어 한다는 것입니다
장궁병원에 수술 많이 한다던데 왜 내 수술을 보러 오며 동시에 나와같이 책을 내길 원하냐고 물어봤더니 장궁병원은 거의 대부분 선천성 기형 양악 수술이고미용적인 안면윤곽 수술은 거의 없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하나 다른 이야기를 꺼내 보고자 하는데, “중화권 (우리가 볼 때는 대만이나 중국이나 홍콩이나 다 같은 중국인)이 대한민국보다 수술과 기술이 뛰어 난가?” 입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왜 중화권(대만,중국,홍콩) 의사들은 한국에 수술을 보러 많이 오는걸까?

또 반대로 한국의 수술과 기술이 뛰어난데 왜 강남에 몇몇 의사들은 자기 프로필에 대만에서 수술을 배워 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걸까요


나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 있는데 Answer "백세민 교수님" 이라고 생각합니다. 

백세민 교수님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1968년 도미하셔서 인턴, 외과 레지던트를 마치시고 성형외과 레지던트를 또 수련하신 미국에서 2개 과의 전문의를 하신 분으로 여러 역경을 이겨내시고 미국영주권 조차도 없으신 상태에서 미국 뉴욕의 Mt. Sinai병원의 성형외과 과장까지 하신 전설적인 성형외과의사로 그 능력이 미국 성형외과계에서도 높은 인정을 받던 분 이었습니다. (뉴욕의 마운트 사이나이병원은 지금도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분야에서 유명한 병원입니다.) 

한국에 성형외과라는 학문을 제대로 소개하기 위해서 82년 귀국하셨으며, 1983년에는 PRS journal(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Journal)    "Two New Cutaneous Free Flaps : The Medial and Lateral Thigh Flaps" 라는 논문이 퍼블리시 되었습니다.  

 이 논문은 지금도 성형외과 의사들 사이에서 천공지피판(미세수술)의 컨셉이 대만 장궁병원의 후찬웨이가 먼저인지 한국의 백세민이 먼저인지를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는 논문인데, 이상하게도 제가 대만 친구들을 학회에서 만나서 후찬웨이 선생님과 천공지피판 이야기가 나오면 그래도 천공지피판의 원조는 한국의 내 스승이신 백세민 아니시냐고 이야기 하면 대개가 인정을 합니다. 그런데 유독 한국에서는 잘 인정을 못 받으실 때가 많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로는 1986년에 이미 국내 최초로 "Esthetic Surgery for The Mandible Angle" (하악각의 미용적 교정술) 이라는 논문을 퍼블리시 하셨습니다. 1989년엔 PRS journal "The prominent mandibular angle : Preoperative management, operative technique and results in 42 patients. 를 아마도 미용적인 목적으로 많은 양의 수술을 한 최초의 퍼블리시로 추정합니다. 치과 쪽이나 다른 기형 비대칭의 수술 목적으로 한 두 케이스 한 보고서는 있는데 순수 미용적인 목적으로 42케이스 정도의 많은 케이스는 최초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 Pub med 검색을 하였는데 100%는 아닐수도 있습니다. 저도 진료 중간에 짬을 내서 쓰는 것이라

 양악수술에 관해서도 양악수술은 매우 오래된 수술로 2차 세계 대전 중 Lefort이란 의사를 기점으로 완성이 된 학문인데 선천성 기형으로 Crouzon's병이나 구순구개열 환자가 성장하며 치아가 맞지 않아 양악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대만의 류레이첸 선생님도 현재 "Smile Train" 이라는 선천성 구순구개열 환자에게 봉사하는 단체의 대표이십니다. 백세민 교수님 같은 경우도 베트남에 의료봉사를 하시며 "Smile for Children" 이라는 단체를 만드셨습니다. 하지만 양악 수술의 경우 지금처럼 빠른 시간 안에 수술이 끝나게 된 배경은 역시 백세민 교수님이십니다.  하악을 수술하는 방법인 SSRO 라는 수술법에 최초로 전동톱을 사용한 분이 백세민 교수님이셨다고 합니다. 이 사실은 Stryker라는 전동톱 및 의료기기 회사에서 직접 들은 내용입니다. 당시 미국의 UCLA에 백세민 교수님의 친구셨던 Henry Kawamoto 선생님 역시 두개안면부분에 뛰어난 분 이셨지만 직접 참관한 분들의 진술에 따르면 백세민 과장님의 수술이 훨씬 빠르고 정확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정말 놀라운 점은 최근 10년 이내에 강남에서 유행하고 지금도 하고 있는 수술인 먼저하고 교정을 후에 하는 선수술을 백세민 교수님께서는 1980년대 후반에 이미 하고 계셨었고, 또 재미있는 것은 류레이첸 선생님은 지금도 하나의 웨이퍼 스플린트만을 이용하는 One splint양악을 하고 계신데 (대한민국의 대부분 치과 성형외과 의사들은 두개의 웨이퍼 스플린트를 사용) 이 방법 또한 벡세민 교수님과 비슷합니다.  

  

성형외과 전문의들도 모르는 이런 이야기를 쓰는 이유는 쉽게 말하면 한국의 백세민 교수님이 혼자 하셨던 업적을 대만에서는 두 명의 선생님이 하셨던 거라는 걸 이야기 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다만, 백세민 교수님께서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건강 악화로 수술을 못하셔서 지금은 그들의 이름이 세계에 높을 뿐이며 매우 안타깝습니다.  

 

지금 정치적으로 중화권은 대만 중국 홍콩이 서로 으르렁거리지만 내부적으로는 중화권 성형외과 의사 단체를 만들고 학회를 만들고 하여 한국의 미용 성형을 따라 잡고 본인들이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아시아 미용의 대표라고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 매우 노력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물론 그 핵심에는 류레이첸 선생님과 후찬웨이 선생님이 있습니다.) 지금 한국의료는 명예도 돈도 환자도 모두 중국에 의존하는 상황이어서 미래가 매우 걱정스럽습니다.  

 이미 중국인들은 세계적인 대형 출판사를 통하여 아시아인의 미용성형에 대한 책들을 연속적으로 출간하고 있으며, 이 책들은 미국 유럽의 많은 의사들이 읽게 되고 그 책의 저자들이 대부분 중국인이기 때문에 중국이 아시아 미용수술의 원조라고 생각하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보다 전문의가 선배 중에서는 그런 분들이 거의 없지만 후배 전문의 분들 중에서 일부 선생님들이 대만 장궁병원에서 수술 참관 한 것을 무슨 하버드 의대 졸업한 것처럼 써 놓은 것을 보면서 참 아이러니를 느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2018-07-30 36

이미지입니다.

대한민국이 킹스맨에 열광했던 이유

콜린 퍼스가 출연한 킹스맨은 특히나 한국에서 큰 흥행 몰이를 하였다.

매튜 본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뜻밖의 액션 그리고 스파이라는 언제나 흥미로운 소재 였으나 우리 국민들은 어느 나라 국민보다 이 영화에 열광하였고 많은 패러디를 양산하였다.



극 중 콜린퍼스의 "Manners Maketh Man" 이라는 대사는 영화를 걸쳐 관통하는 무엇이었고 단순한 스파이 영화 그 이상이었다고 생각한다.

(콜린 퍼스는 중세식 영어인 이 대사를 의미심장하게 뱉으며 순식간에 불량배들을 처리한다.

이 대사는 영국 옥스퍼드 뉴 칼리지와 윈체스터 칼리지의 모토이자두 학교의 설립자인 위컴의 윌리엄의 모토이다.


말 그대로 매너가즉 세련된 교양이나 예절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 준다는 뜻이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며 현재의 영국과 한국을 생각해 보았다. 

 짧게 나마 영국의 Chemlsford 에 위치한 Saint Andrews center for plastic Surgery 에 연수를 하는 동안 느꼈던 것 중 하나는 호칭이다.

영국의 경우 Sir, Mister, Doctor 등 그 사람의 위치에 대한 호칭을 중요시 여긴다고 느꼈다. 이를테면 외과의사는 반드시Mister(Mr.) 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서는 미스터 킴 미스터 리….가 그냥 김씨 이씨 이지만 영국에서는 Doctor 보다 높은 존칭이다.  

 

원래 영국에서 의사들은 환자를 진찰하고 문진을 하지만 환자 몸에 손을 대지 않았다고 한다.

귀족과 평민이 존재해서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대개 환자 몸의 고름을 짜거나 할 때는 조수를 시켰는데 이 조수였던 사람들이 우리도 익히 들어봤던 이발사들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발사계층에서 똑똑한 사람이 나오고 의학을 공부하게 되었고 원래 칼과 가위를 다룰 줄 아는 이발사가 의사가 되어서 비로서 외과의사 라는 개념이 영국에 생기게 되었고,

진찰만 할 줄 아는게 아니라 절개 봉합등 외과수술도 할 줄 아는 이 새로운 의사집단은 본인들을 '미스터' 라는 경칭으로 불러주길 원했다.

그래서 지금도 영국의 수술실에 들어가면 미스터 스티브하면 외과의사 스티브를 뜻하고 일반 의사보다 격이 높은 존재이다.  

 

영국은 아직도 계층이 존재한다고 봤을 때 킹스맨은 평민이 신분 상승을 하는 관점에서 영국 팬들에게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

재능이 있으면 누구라도 킹스맨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콜린 퍼스의 생각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한가지 더 콜린 퍼스는 평민이 신분상승을 할 수 있지만 매너를 갖추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나는 이 부분이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어필 했다고 생각한다.

우리 나라는 과거에는 양반과 평민,천민이 있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완전한 평등이며 호칭의 차이도 없다다만 돈의 많고적음이 계층을 나누고 있고, 갑과 을로 나뉘고 있다. 

 

흔하게 나오는 뉴스들이 갑과 을의 이야기고, 코메디의 소재이기도 하다. 

 

우리가 물건을 사고 파는 것은 물물교환에서 시작한 것이 돈이라는 매개체로 인해 좀 더 편리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왜 갑과 을이 존재해야 하나? 돈을 받고 물건을 건네줄 뿐이다.

물론 하자가 있거나 한다면 A/S가 되어야 한다. 당연히 돈을 내는 사람과 물건을 건네는 사람. 또는 돈을 내는 사람과 음식을 건네는 사람은 평등한 것이고 서로 매너를 지켜야 한다.  

 

나는 때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약간 불편할 때가 있다.

그냥 음식을 사서 먹고 맛있는 음식을 기대하는 것인데 종업원이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허리를 구부리고 무릎을 구부려서 주문을 받을때 약간 미안한 느낌이 든다.

영어로 표현하면 deserve 라는 단어가 있는데 나는 그 정도의 예를 받을 누군가는 아닌 것 같기 때문이다.  

 

다시 영화로 돌아가자면, 아마도 대한 민국 국민들이 킹스맨 영화를 보면서 내가 느꼈던 여러 가지 감정 중 "매너" 라는 부분에 대해서 공감을 하였던 것 같다.  

 

 "이미 대한민국 서민 경제는 어렵다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 사이에 약간의 불편함이나 조금 덜 서비스를 받더라도 합리적인 가격에 서로 사고 팔며 서로에게 매너를 지키는 관계가 바람직 하리라 생각한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갑이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을이다."    



 

2018-07-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