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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회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를 위한 의료봉사

SMILE FOR CHILDREN (세민얼굴기형돕기회)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SK의 후원으로
2017년 7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베트남의 호치민지역에서 제22회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를 위한

무료 수술 사업을 시행합니다.
SMILE FOR CHILDREN(세민얼굴기형돕기회) 회장 백롱민 교수를 단장으로 성형외과 전문의,
마취과 전문의, 수술실 간호사, 자원 봉사자 등 총 19명이 참가하여 7일간

150~200여명의 구순, 구개열 비롯한 얼굴기형 어린이들을 수술한 후 수술에 사용한 장비와 마취기기,

수술 소모품 등은 모두 현지 병원에 기증하고 돌아오게 됩니다.



1996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금년이 22회째로 지금까지 총 3,600여명의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를 수술했으며

베트남 전국 주요 병원에 얼굴기형 어린이를 수술할 수 있는 수술 및 마취 장비를 기증 하였고 많은 베트남 성형외과와

마취과 의사를 교육하였습니다.
 





사업내용


대상: 베트남 얼굴기형환자 약 150~200명
(구개, 구순열 환자, 악안면 기형환자, 일반 재건 수술환자)



일시: 2017년 7월 30일 - 8월 6일



장소: THU DUC HOSPITAL. HO CHI MINH, 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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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새해가 시작됐을 땐 성형외과 의사들은 매우 바쁘다.


겨울 방학 동안 수술이 많기 때문인데 비단 미용 수술 뿐 아니라 재건 성형도 겨울에 많다.
병원에 따라 성수기가 2월에 끝나기도 하고 3월에 끝나기도 하는데 그래도 개업을 오래 한 병원들이


성수기가 조금 긴 편이다.  대략 성수기가 끝날 때쯤 기다리는 소식이 있는데 나 같은 경우는 올해 베트남 일정이다.


개업의 신분이다 보니 미리 미리 알아야 병원 스케줄도 조정하고 중국 출장이나 동남아 상담 스케줄도 조정 할 수가 있다.


 
다행히 이번엔 8월 첫주에 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가족들은 섭섭 하겠지만 휴가 시즌에 병원은 환자가 많이 없기 때문에 병원을 비우고 가기가 홀가분하다.
 




인천 공항에 집결. 늘 이맘때면 만나는 3인.


김백규 교수는 현재 미국에서 연수 중인데도 불구하고 베트남 미션을 위해서 캘리포니아에서 12시간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날아와 우리와 같이 출발.


농담으로 내가 ‘너 백교수님한테 약점 잡혔냐?’ 라고 했는데 정말 이제까지 멀리서 온 의료봉사자 중


가장 먼 거리를 달려와 주었다. 







 
그 동안 베트남 오지로 봉사를 많이 다녔었는데 작년 부터는 베트남 국내 봉사팀과 협력하여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베트남 국내팀은 Operation smile 팀으로 국가에서 운영하는 단체로 우리가 이미 오랬 동안 협력하고 있는


하노이 108 군병원 성형외과팀은 이미 이 단체에서 가장 중요한 멤버이다.



이번에 수술을 할 병원은 호치민에 있는 투덕 병원인데 여태까지 가 본 베트남 병원 중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고


마치 한국 병원 같은 느낌 마저 들었다.


친절한 안내 직원과 전광판으로 진료과 진료 번호 안내도 하고 있었고 인산인해였다. 










이 친구는 본인이 구순열이 있어 어릴 때 Operation smile 팀에서 수술을 받았고


현재는 Operation smile 팀에서 일하며 자기와 같은 처지에 있는 아이들을 돕고있다.
 





Operation smile 팀이 환자도 도우며 병원 밖에서 기념품으로 모금을 하고 있어


딸아이에게 선물하려고 가방을 하나 샀다.
벌써 22회나 되었고 햇수로 22년, 베트남도 많이 변했고 의료진의 능력도 많이 발전한 것 같다.
그 동안 한국에 와서 연수를 하고 간 베트남 의사도 10명 가까이 되어 이제는 그들이 다 알아서 할 수 있는 때가


가까워 진 것 같다.
 




닥터 타이도 108 병원의 성형외과 전문의로 한국에 1년 동안 연수를 하고 갔다.
 





이미 투덕 병원쪽에서 환자들을 다 분류하여 수술 환자는 입원시켜 놓았고 수술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당일 대기 시켜놔서 진료를 준비하고 있는 사진인데 백롱민 교수님과 진료 대기중.



저 뒤에 찍힌 여자분은 굉장히 키가 크고 미인이었는데 알고 보니 미스 베트남으로 오늘 아이들 돌보는데


자원 봉사를 하러 오셨었다.
 





굉장히 심한 안검하수 환아들이 많았다.


 





이후 연속 되는 수술들. 하루에 30명 정도 수술을 해야 하는 스케줄이어서 쉴 틈이 없었다.
점심 식사는 나는 괜찮았는데 현지 음식이 여성들에게는 좀 입에 안 맞았던거 같다.


나중에는 베트남 바게뜨 샌드위치인 반미 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한국 돈으로 천원 정도 했는데


점심으로 먹었던 것 중 제일 나았다.
아침에 포장마차 같은데서 반미와 베트남 아이스커피를 파는 걸 보고 주문해서 먹었는데 모두 만족했었다.
 
 




SK텔레콤 청년 자원봉사 단체 Sunny 소속으로 우리를 도와줬던 친구인데 알고 보니 단대부고 후배! 세상이 좁다 좁아.
 





출퇴근 버스 짝꿍인 하동호 원장님. 15년째 짝꿍!



 




이 날 저녁 식사는 하동호 원장님이 쏘기로 해서 좋은 곳으로.


여기 호치민에서 꽤나 유명한 레스토랑으로 내부에 그림들이 이름 있는 분의 작품인 것으로 더 유명하다고 한다.




 





베트남 왕실 스타일의 음식이 나오는데 하나 하나마다 데코레이션도 훌륭하고 코스 전체가 다 맛있었고

남이 살 때 좋은 거 먹어야 한다는 신념아래 좋은 와인도 곁들여서 좋은 자리가 되었다.
하동호 원장님께 감사!
 




병원앞에서 사진. 예전에 비해 인원이 많이 줄었으나 정예 요원!


2018-08-20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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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매교정에 대한 체계적인 분류와 치료법

우선 안검하수는 그 발생한 시기에 따라서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나뉘어진다.

안검하수 환자를 진료실에서 상담할 때 내가 늘 묻는 질문은 돌 사진 유치원 사진에도

눈을 똥그랗게 안 뜨고 있냐는 것인데 이것은 선천성인지 후천성인지를 구분하기 위한 질문인데

보통 같이 온 어머니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냥 한국 아이들 눈이 간혹 매우 큰 아이들이 눈에 뜨일 뿐

본인 자녀는 그냥 평균이라고 생각하기가 쉽고 대개 보상 작용으로 눈썹을 들고 있는데 어린이들에게는

눈썹위치가 약간 높은 것이 이상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선천성의 경우는 태어날 때부터 눈을 뜨는 구조에 이상을 가지고 태어난 경우이기 때문에

수술이 간단하게 해결 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단지 상안검거근건막을 전진 시키거나 단축시키는 것 정도로

해결 되지 않고 뜨게 만든다 해도 감지를 못하게 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후천성의 경우는 태어날때는 모든 구조가 정상이었는데 아토피, 알레르기 등으로 인해 눈을 계속 문지르고,

반복해서 눈꺼풀 염증(눈다래끼)이 발생하고 어린 나이부터 렌즈를 사용하고 쌍꺼풀 테이프를 사용하는 등

상안검거근건막과 안검판이 연결된 부위의 자극이 많아져 이 부분의 연결이 약해진 경우이다.


 


분류의 다른 한 가지 방법은 안검하수의 원인이 중추신경의 문제인지 아니면

눈꺼풀의 해부학적인 문제인지로 나누는 방법인데 이를 테면 뇌 수술을 받고 눈을 뜰 수 없다면

이런 상황은 중추신경계의 문제이기 때문에 눈을 자연스럽게 뜨고 감게 만들어주는 수술은 할 수가 없다.

우리 눈은 마치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것처럼 본인의 의지 없이도 피드백 메커니즘에 의해서 움직이게 되는데

이 피드백은 중추신경계에서 조정하는 것 이기 때문이다.(Kiyoshi Matsuo) 이런 경우는

눈을 뜨는 근육을 눈썹을 움직이는 근육에 연결시켜 눈썹으로 눈을 조정하게 만들어줘야 하는데

(Frontalis sling or Orbicularis oculi flap) “이 대신 잇몸” 이라는 표현이 비슷할 것이다.


 


지난 10여년간 압구정에서는 성인 안검하수를 수술하고 베트남에서는 선천성 안검하수 어린이들을 수술한 경험에

의하여 선천성 안검하수와 후천성 안검하수 환자의 상안검거근 건막에는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후천성 안검하수의 경우는 비교적 간단하게 수술이 가능한데 결국 붙어있다 떨어진 것이 문제이기 때문에

다시 붙여주면 된다. 즉 모든 구조는 정상인데 떨어져만 있는 것이므로 해부학적 구조를 찾아서 다시 이어주면 된다.

비절개눈매교정을 하던지 절개 눈매교정을 하던지 하는 수단은 문제가 되지 않고 결국

안검판에 상안검거근건막을 제대로 연결 해 주면 된다.


 


선천성의 경우는 조금 다른 것이 구조 자체가 정상이 아닌데 3 가지 타입으로 나눌 수 있다.


 


1.Underdevelopment-상안검거근 건막 자체가 발달이 많이 모자란 경우





2.Misinsertion-거근 건막이 안검판에 붙어야 하는데 안검판에 안붙고 다른 곳으로 가서 붙은 경우


(선천성 질환중 대표적인 구순열 구개열 같은 경우가 부위는 다르지만 이런 경우에 속한다)





3.Disinsertion-후천성과 마찬가지로 구조는 다 발달 되어있는데 최후에 붙어야 할 곳만 덜 붙은 경우


(선천성 구순열에도 microform 이라는 타입이 이런 경우)



 


1번의 경우는 Severe 타입 (중증) 으로 분류를 하여야 하고 상안검거근건막 수술을 하여도

정상적으로 만들기는 어려우며 눈꺼풀을 눈썹 움직이는 근육쪽에 연결하여 눈썹 움직임으로 조절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


 


3번의 경우가 Mild 한 경우로 subclinical ptosis로 개업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경우인데

원인이 후천성과 같기 때문에 어떤 수술 방법으로도 괜찮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문제는 2번의 경우인데 이런 경우는 다른 해부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1번과 달리 없는 것이 아니고

다른 부위로 발달이 된 경우여서 보통의 눈매교정 수술로는 정상적인 결과를 얻을 수 없고

2번 3번 재수술을 하기 쉬운 경우이고 특히 양 눈 중 한쪽만 이런 경우는 굉장히 교정에 힘이 들 수 있다.


 


2번의 경우를 수술 하기 위한 해부학적 구조는

Dr. Kakizaki의 The Levator Aponeurosis Consists of Two Layers That Include Smooth Muscle 논문에

잘 나와 있다.


 



                              <그림 A>                                                                                                                                                            <그림 B>



 


그림 A 는 Kakizaki 선생님의 논문에 나와있는 Diagram 이고 정상 성인의 사체 해부를 통하여 해석한 해부학적 구조이고


그림 B 는 제가 선천성 안검하수 타입2 수술을 하면서 관찰하였던 구조를 원래 그림에서 수정한 것 입니다.


상안검거근 건막은 상안검 거근에서 건막으로 내려오면서 2개의 뚜렷한 층으로 구분되어 내려오는데


이 두 층이 같이 안검판까지 내려오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선청성 안검하수 환자 타입2 에서는 Anterior Layer(AL ,전층) 이


휘트날 인대(WL)를 지나면서 바로 방향이 전환되어


​ orbital septum (OS, 안와격막) 으로 insertion 하게 됩니다. (Orange color)


 


이런 경우는 교정을 위해서 OS로 insertion 한 AL 를 찾아서 주변 조직으로부터 releasing 한 후


Posterior Layer ( PL, 후층) 에 봉합하여 주어 정상적인 해부학적인 구조를 만들어 줘야만 교정이 제대로 됩니다.


 


이 것을 하지 않고 단지 PL 를 advancement 를 시킨다면 충분히 교정을 하기 어렵고


과하게 advancement 를 하게 되면 눈을 감지 못하게 되는 Lagophthalmos 가 발생하게 되어


각막(Cornea) 손상 Dry eye (안구건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게 되며 때로는


3차 신경 neuralgia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2018-08-20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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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V 라인이 싫다.

나는 정말 정말 V라인이라는 말이 싫다.

도대체 사람 얼굴을 V 자로 만든다는 게 너무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

마치 일본 애니메이션 주인공들 같은 모습인데 그것이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볼만한 것이지

사람 얼굴이 그렇다는 건 현실과의 괴리감 마저 느낀다. 그래서 아마도 성괴라는 말이 유행이 된 것 같다.

과도한 눈매교정(안검하수 수술) 과 눈 밑 트임 (안검내반 수술) 을 하여 눈을 감지도 못하게 하면서

위아래로 눈을 크게 만든 성형외과 지하철 광고를 볼 때마다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르겠다.










 


나도 이미 비교적 옛날 사람이니 이 만화를 봤는데 보라 삼백안인 것도 모자라


사백안 (눈동자를 기준으로 눈의 흰 자가 눈 위 아래 좌우로 다 보이는 것)에 V-라인이다.




전설과 같은 테리우스, 안소니도 V-라인이었지만 수수했던 캔디조차도 V-라인이다. 











가장 최근의 재패니메이션이라고 할 만 한 진격의 거인에서도 여전히 일본의 V-라인 사랑은 계속된다.
성형외과 의사들이 우스갯소리로 빗살 무늬 토기 같다고 하기도 하는데


​턱 끝에는 Mentalis라는 근육이 좌우로 붙어 있고


기타 다른 근육들도 많이 붙어 있는데 턱 모양을 저런 식으로 만들어 놓으면


근육이 붙어있을 곳이 없어져 골프공 표면 같은 턱 끝이나 마녀 턱 끝 등등 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추가로 급격한 턱라인의 노화도 발생하게 된다.






턱 끝이 많이 넓다는 것은 남성적인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이것을 다듬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하겠다.


하지만 부자연스럽더라도 더 뾰족하게 만들고자 하는 환자들의 욕망은 어디서부터 왔을까?
재패니메이션? 아니면 일부 왜곡된 미적 감각을 가진 성형외과 의사들과 무차별적 광고?






옛말이 틀린 것이 없고 신체발부는 수지 부모이다.


이제 강남은 누가 부모인지 모르는 시대가 되어가는 것 같다.


물론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하여 본인을 발전시키는 것 정도는


나쁘다 할 수 없지만 과도한 성형과 매스미디어에 현혹되어 왜곡된 바디 이미지를 현실화 시키는 태도는


사회적으로 고민해 봐야 할 문제라 할 수 있다.  


2018-08-20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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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is in the detail. 신은 디테일에 있다.

한 번쯤 들어 보았을 거 같은 말이다. 유명한 건축가가 한 말인데, 어디 분야에 적용해도 틀림이 없는 말이다.

​어제 케이블 TV 에서 정말 오래간만에 “Eat, Pray and Love” 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꽤 오래 전에 보았을 때와는 다른 것을 보고 느꼈다.













​아마 이런 경험이 다 있을 텐데, 처음 그 영화를 볼 때는 전체 줄거리 파악에 신경을 쓰다 보니


배경 음악이나 간간이 나오는 위트 있고 의미 있는 대사들을 그냥 지나치기 십상이다. 


​그런데 우연히 TV 에서 다시 보게 되면 전에 이런 장면이 있었나 하는 그런 장면들이 하나 하나 눈에 띄기 시작한다.


 



​수술에 있어서도 마찬 가지 인 것 같다.


​보통 수술을 처음 배우고 익힐 때는 그 수술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이지만 수술을 하면 할수록


미세한 차이들을 알게 되고 조금 더 디테일 한 부분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이를테면 윤곽 수술을 처음에 배울 땐 뼈를 어느 부위를 얼만큼 자르는지에 중점을 두고 배우게 되고


내가 다른 사람에게 수술을 보여주고 가르쳐 줄 때도 보면 배우는 의사들의 질문이 대부분


어디를 기준으로 얼만큼 잘라야 하는지 모양을 L자로 잘라야 하는지 I 자로 잘라야 하는 지 이다.


​그러나 사실은 기존의 근육과 인대들을 얼만큼 박리하고 어느 부위를 남겨야 하는지가 수술 후 결과에 더 중요하고


마지막에 봉합을 잘 하는 것도 뼈를 자르는 것 만큼이나 중요하고


마취과에서 혈압을 뼈를 자를 때와 봉합을 할 때 다르게 유지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이런 디테일을 알게 될 때 까지는 꽤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한다.


​눈의 경우도 수술을 거듭 할수록 디테일이 보이게 되는데 이것이 결국은 클라스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는 눈의 코쪽 방향에서 눈이 시작되는 부분의 각도가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다.


​리베이터 근육에 고정할 수도 있고 안검판에 고정할 수도 있고 셉툼에 고정할 수도 있지만 결국


눈의 모양에 굉장히 중요한 점은 시작 점 인 것 같다는 생각이고 이런 디테일을 생각하지 못하고 수술을 하게 되면


쌍거풀은 있는데 2% 부족한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왼쪽 오른쪽의 쌍꺼풀의 길이와 높이에 대해서도 사실 쌍꺼풀의 길이의 차이가 있을 때 높이의 차이가 있을 때 보다


더 차이를 느끼게 된다.  이런 쌍꺼풀의 길이 차이도 결국 눈의 앞꼬리에서 차이가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늘 유튜브에 매몰법의 디자인과 마취주사 주는 방법에 대해 동영상을 올렸는데


사실 어느 방향에서 어떻게 주사를 주던지 마취는 된다.


​하지만 피부를 당겨주면서 피부 아래 모세 혈관들을 피해서 주사를 준다면 멍과 붓기를 작게 할 수 있고


회복을 빠르게 할 수 있다. 결국 같은 수술을 받았는데 더 회복이 빠르다면 그건 환자 입장에서는 큰 차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작은 차이들이 결국은 좀 더 만족 하게 되는냐 덜 만족하게 되느냐를 결정 짓는다.


2018-08-20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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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갑성 교수님과의 저녁 식사. #피천득의 오월

​1997년에 성형외과 전공의를 시작했으니 어언 20년이 되었는데 내가 전공의가 될 당시 책임교수님이

지금 삼성의료원의 오갑성 교수님이셨다. 보통 인턴 후반기에 각 의국에 선배 전공의들에게

지원 의사를 밝히면 의국장이 먼저 면접을 하고 여기서 통과가 될 만한 인턴들은

그 다음 단계로 과장님께 인사를 시킨다. 날은 더운 날 이었던 것 같다.


오갑성 교수님 연구실로 찾아 뵙고 인사를 드렸는데 하얀 와이셔츠에 넥타이는 없으셨던 걸로 기억이 난다.

​학교 성적을 물어보셨고 대답했더니 “잘했네”라고 짧은 대답을 해주시고는

열심히 해 보라고 하셨던 게 기억이 난다.





​전공의 과정에서는 수술 후 저녁 식사를 하며 술 한잔 하시면 항상 교훈이 되는 말씀과 명언,

​시 등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곤 하셨었다. 

이후에도 오갑성 교수님은 내가 연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할 때 외부 지도교수로 도움을 주셔서

스승과 제자 사이가 이어졌는데 마지막에 학위 통과가 결정 된 후 탁관철 교수님과 오갑성 교수님을 모시고

저녁 식사를 한 자리는 잊을 수 가 없다. 사실 박사 학위 통과가 내 인생에서 가장 어려웠던 도전이었던 것 같다.

그 자리를 준비하기 위해서 미리 비행기안에서 면세로 파는 양주 중 매우 비싼 걸 구입해 뒀었고

그날 교수님과 한 병을 다 비웠었다.





스승의 날이 되면 항상 생각이 나는 교수님들이 몇 분 계신데,

백롱민 교수님은 매년 베트남에서 1주일의 시간을 같이 보내기에 꾸준히 뵙고 있으나

오갑성 교수님은 최근에 뵌 적이 오래 된 것 같아 한 번 뵙고 싶었다. 


​오후에 교수님께 전화를 하였는데 통화가 되어 편하신 날을 여쭤보고 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교수님은 마침 나와 같은 동네에 살고 계셔서 동네에 식당에서 뵙기로 하였다.

식당은 2층이었는데 마침 엘리베이터 앞에서 교수님을 뵈어 같이 들어가게 되었고

미리 예약을 해서인지 코너에 전망이 좋은 방이 준비되어 더욱 분위기가 좋았다.


한 잔 술을 채우고 교수님께서 먼저 덕담을 하시고 내가 감사의 뜻을 표하였다.

지금이 가장 좋은때고 지금 보다 더 좋은 때는 없고 지금 보다 더 젊은 날도 없다고 하시면서

Carpe diem , Seize the day 라고 하시었다. 


​5월이고 날이 좋으니 시를 들려주시겠다고 하셨다.





‘피천득의 오월’ 중에서


신록을 바라다보면


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즐겁다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


나는 오월 속에 있다


연한 녹색은 나날이 번져 가고 있다.


어느 덧 짙어지고 말 것이다.


머문 듯 가는 것이 세월인 것을


유월이 되면 ‘원숙한 여인’같이 녹음이 우거지리라


그리고 태양은 정열을 퍼붓기 시작할 것이다.


밝고 맑고 순결한 오월은 지금 가고 있다.


 





어제 그 자리에 너무 좋은 시였고 스승님과 나는 또 한 잔 하였다.


2018-08-2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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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성도 Leishan Biggest Buddha (낙산대불) 관람기

강남에 개업한 의사들은 중국에 갈 일들이 종종 있다.

이번에 친구이자 제자인 허선생의 초대로 중국 성도에 병원에 가게 되었는데 마침 한국에 연휴기간이라

원래 일정 보다 하루 먼저 가서 근처에 구경을 하기로 하였다. 사천성에는 여러 가지 역사적인 유물이 많은데 하루의 시간으로 갈 수 있는 곳은

세계에서 가장 큰 불상이 있는 곳이라고 하였다.

원래 세계에서 2번째 였다는데 1번째로 큰 불상이 전쟁인가 사고로 인해서 무너졌다고 하였다.





아시아나 항공기로 인천에서 8시경 출발하여 성도 CTU공항에는 늦은 시간에 도착하였고

병원 근처의 Air B&B 같은 곳으로 안내하여줬다. (B&B 는 원래 Bed & Breakfast 지만 여긴 주방은 있으나 밥을 주진 않았는데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회사에서 내부는 깔끔하게 해 놓았다)

복층 구조로 2층에 침대와 화장실이 따로 있었고 1층에는 거실,주방, 화장실이 있었다.











▼ 아침은 탄탄면을 먹었는데 정말 한 입 먹자마자 "맛있다" 란 말이 나오는 맛이다.


 






미리 준비해 놓은 차로 대불상까지 가기로 했는데 숙소에서 무려 3-4시간 가야하는 거리라고 한다.


머 이렇게 먼데를 가냐고 했더니 "박사님 여기 중국이에요" 라고 한다...그만큼 넓다는 말.


다행인지 불행인지 비가 와서 그리 인파에 밀리진 않았다. 원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을 엄청 서야 한다고 한다.


우린 하나에 10윈안 하는 우비를 사서 입고 대불로 향하였다.






 


대불은 강의 지류 3개가 모이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에 산불이 많이 나서 산불이 나지 않게


부처님에게 비는 마음으로 중국 에서 유명한 대사들이 직접 이 절벽에 불상을 깍았다고 한다.


참고로 성도의 날씨는 항상 이런 편이라고 한다. 성도 여행 올때 썬글라스는 필요 없다고 한다.






 





영화 "풍운" 나왔던 그 대불상인데 난 그 영화를 전공의 시절에 본 것 같은데 그때 이 대불상이 CG 인줄 알았던거 같은데 실제 크기다.


그 영화에서 보면 나쁜 스승과 주인공이 이 대불상 머리, 몸, 발  등등에서 날라다니며 싸운다. 곽부성이 주인공.






 






​매년 동생과 같이 1박2일 정도 여행을 같이 갔는데 최근 2년 사이에는 못가서 이번에 같이 갔다.


10원짜리 우비 입고 한장. 얼굴은 내가 더 큰데 동생이 양보!






 




​불상을 구경하는 방법은 유람선을 타고 보는 방법과 우리처럼 걸어 올라가고 걸어 내려가고 하는 방법이 있는데


우비를 입은 채 어느정도 걸으니 땀이 많이 났다.






 








같이 간 중국 친구들과 한장






 








​불상을 보러 내려가는 길은 무척 좁고 가파르다.














 잘 구경하고 다시 성도 시내로 돌아와서 성도에 병원일을 돕는 친구들과 성도 명물 훠궈를 먹었다.


이 집은 두 번째 가는데 아주 맛있다. 중경식이라는데 성도식과 머가 다른지는 잘 모르겠다. 얼음 항아리에 담겨 있는 것은 거위창자.


한 점 시도해 보았는데 매우 식감은 좋다.


개인적으로 훠궈에는 그냥 소고기나 쏘세지 두부 당면 이런게 좋은데


중국 친구들은 우리가 흔히 안먹는 걸 더 좋은 음식으로 치는 것 같다. 이를테면 돼지 뇌...























▼다음날 아침에 먹은 곱창 국수...이것도 맛있다.

















점심에는 약간 모던한 식당에 갔는데 데코레이션이 조금 세련됐다.


고추가 안들어간 음식은 없는듯. 사천 음식의 특징. 왼쪽은 해물이 들었고 오른쪽은 갈비가 들어있다.


▼▼▼

















▼ 민물가재? 새우? 어쨋는 까먹기 무척 불편한데 까서 먹으면 맛은 있다. 닭발은 패스


 














▼ 이건 찜













아래 까만게 제비집...무척 달콤했다. 수프는 송로버섯 수프 역시나 향이 매우 좋았다.


이집은 다른 집인데 80층인가 돼는 건물에 52층에 오피스 같은데 있는 레스토랑인데 쉐프가 직접 운영하는데


테이블이 한 6-7개 밖에는 없었다. 가격은 좀 비쌌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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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
 













이게 정말 우리 입맛에도 맞고 맛있었는데 전복과 죽순에서 나온 먼가...인가 하고 목이버섯 등등 비교적 친숙한 재료와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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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나와서 조금 걸었는데 요새 중국은 무척 모던하다.








2018-08-2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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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재수술의 수술 방법과 기준?

한국인은 작은 눈과 작은 코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인류학적으로 북방계 이민족의 뿌리를 가진 한국인은 조금 큰 코를 가지고 있는데

이 또한 매부리코인 경우도 많다. 대개 한반도의 민족이 구성되기까지 원주민이 있던 곳에

북방계 이민족 (단군)이 와서 곰의 부족과 호랑이 부족을 만나고 등등 단군 신화만 봐도 그렇고…

단군을 모시는 종교 사진에도 왠지 몽고주름이나 낮은 코와는 좀 거리가 있는 것 같다.





잡설을 좀 하였고, Anyway,


아시아인의 코 수술은 현재 단일 수술로는 가장 다양한 방법 다양한 재료로 시행되고 있는 수술이 아닌가 싶다.
쁘띠라고 하는 필러부터 시작해서 실리프팅으로 한다고 하기도 하고


실리콘 보형물 또는 고어텍스 보형물을 사용 하기도 하며


실리콘과 고어텍스를 서로 붙여서 실라텍스라는 보형물이 나오기도 하였다.


귀연골을 쓰기도 하고 비중격 연골을 쓰기도 하며


어떤 경우는 기증늑연골(타인의 늑연골을 방사선 처리 한 것)을 쓰거나 본인의 늑연골도 쓰기도 한다.



이런 것들이 또 복합적인 조합을 이루면 아마도 수 십 가지 방법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마치 스마트폰 요금제도 최근엔 너무 다양해 지면서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떤 선택을 해야할 지 길을 잃고 헤매고 가장 맞는 요금제를 찾아준다는 버튼을 클릭 하고 만다.


결론은 너무 복잡하고 다양한 옵션은 소비자로 하여금 선택을 하기 힘들게 하고


서비스 제공자가 조정권을 갖는 다는 의미이다.





▲다양한 보형물의 종류​




아시아인의 코 수술은 가슴 수술과 마찬가지로 이물질(실리콘, 고어텍스 등)을 넣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2차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 몸에 이물질을 넣는 수술은 어떤 수술이던 영원한 것이 없다. 치아 임플란트도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재수술은 아무래도 처음 수술보다 난이도가 높고 비용도 많이 들게 되니


선택이 신중하게 되고 많이 알아보게 된다.


다만 너무 복잡하여 수술 하는 성형외과 전문의 조차도 경험이 충분치 못하면


어떤 경우 어떤 수술을 선택해야 하는지 혼돈스러울 때가 있다.



이런 문제를 풀고자 충남대학교 성형외과 강교수님과 상의를 해서 대학에서 재수술을 한 케이스들과


내가 개업을 해서 그 동안 시술한 케이스를 사진과 차트를 연구해서 논문을 작성하였고


대한 성형외과 학회지에 게재가 되었다.



코 수술 후 보형물의 비침 휘어짐 구축에 대하여 심한 정도에 따라 Class 를 1급에서 4급으로 나누고


1급은 수술한지 모를 정도로 자연스러운 정도로 재수술이 필요 없는 경우이고


4급 구축은 Short nose 변형 즉, 코의 길이가 많이 짧아진 상태로 매우 심한 경우이다.


각각에 대하여 가장 보편적인 수술 시행 방법을 실제 시행한 예와 논문을 검색하여 Standard 수술 방법을 제시하였다.


약간의 의견 차이는 있는 것이, 나는 2급 구축(보형물의 마진이 살짝 비치는 정도)에도 환자가 불편해 한다면


보형물을 작은 것으로 교체하면서 캡슐을 조정 한다거나


약간의 지방이식을 통해 마진의 비쳐짐을 교정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재수술을 하면서 제거한 캡슐을 조직 검사를 시행하였는데 임상적인 소견과 마찬가지로 구축이 심할수록


염증세포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조직학은 을지대학 병리과 김교수님께서 흔쾌히 도와주셨다.



 


 
더욱 다양한 수술 방법들이 있겠으나 논문으로 인정 되고 오랫동안 사용되어 검증 된 방법들로 Algorithm 을 만들었으며

재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분들이나 시술을 하시는 의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원문은 검색이 가능하고 다운로드도 가능한데


대한성형외과 학회 정회원이 아닌 일반인분들은 유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2018-08-2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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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성형외과학회 대구 경북 지회 참석

봄날씨가 되어 따뜻한 주말이었습니다.

주말에 가족들과 여행을 갈 수도 있겠지만 공부하는 학생이 한 명 있어 불가능하고

마침 대구에서 학회가 있어 등록을 했습니다.



얼굴에 관한 수술을 대부분 하고 있기 때문에 안면거상 분야는 놓칠 수 없는 분야이고

무려 벨기에 까지 연수도 가서 Dr. Patrick Tonnard 에게 MACS 리프트와 지방이식도 직접 배웠던 저 이기에

이 분야의 세미나는 가능하면 참여하는 편 입니다.



보통 이런 지방학회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지 않고 주로 대구 경북 지역 의사들만의 세미나가 되는 것이 보통인데


가 보니 서울에서도 많이 참석 하셨습니다.
요새 아무래도 안면거상 쪽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SMAS 수술이냐 Deep Plane 인가 하는 것이 세미나의 핵심이었는데 사실 SMAS 의 아래로 들어간다는 것에 대해서는

두 수술이 같은 컨셉인데 Deep Plane 이라는 것은 Dr. Mendelson 의 주장으로 얼굴의 층 중에 4번째 층에 약간 루즈한 공간이 있고

이 공간으로 들어가자는 것 입니다. 근데 이 공간의 윗쪽 커버가 SMAS 입니다. 즉 거의 같은 이야기라는 겁니다.



굳이 차이를 두자면 SMAS 아래에 얇은 지방층이 있는데 이것 보다 위면 SMAS의 바로 아래 인 것이고

지방층보다 조금 아래 또는 Parotidomasseteric fascia의 위면 Deep plane 이라는 겁니다.

정말 깻잎 한 장 차이의 깊이 인데 약간 주장이 다른 면이 있습니다.




세익스피어는 이런 말을 햇습니다.



What’s in a name? That which we call a rose by any other name would smell as sweet
이건 이름이 머지? 그건 우리가 장미라고 부르는데, 다른 이름은 달콤한 냄새가 나는 것 이라고해



즉, 같은 걸 가지고 조금 다르게 표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두 가지 수술에서 수술 후 결과는 비슷했으며 어느 방법이 더 낫다는 생각은 안 들더군요.
심지어 한 분은 수술 전 후 사진 밝기를 다르게 찍어서 (당연히 후가 더 밝게) 수술 후가 더 좋아보이게 하여 발표를 하는 것을 보고


 좀 본인이 주장하는 바에 대해 자신이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세션은 남겨 둔 채로 학회에서 만난 반가운 얼굴들과 한 잔 하러 출발 하였습니다.

일단 유명한 서문 시장을 갔으나… 이곳은 주전부리쪽이 많고 일요일이어서 문을 열지 않은 가게가 많았습니다. 

식당을 찾느라고 몇몇 시장 상인 분들께 길을 물었는데 정말 친절하게 대답해 주셨습니다.

중간에 오뎅도 몇 개 먹었는데 순대를 오뎅 꼬치에 꽂아서 파는 것도 신기했습니다.






 



이후 안지랑 곱창 골목으로 이동….한바가지 8000원 이라는 놀라운 가격.






 


 


임원장님 배원장님과 매우 학술 적인 대화를 나누면서 쏘맥에 막창



 





 




 


2018-08-2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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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에서 모르페우스 3D 를 이용한 시뮬레이션이 필요한 이유

많은 환자들이 양악 수술을 하면 예뻐 질 수 있다는 환상을 가지고 있는데

사실 양악 수술의 기본 목표는 치아 교합을 맞추는 데 있습니다.

선천성 기형이나 후천적으로 하악이 많이 자라게 되어 2급 3급의 부정 교합이 있게 되면

음식물을 씹거나 발음이 이상하다거나 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모든 미용 수술이 그렇듯이 치료에서 미용으로 변해 가는데

최근의 경향은 양악 수술도 치료에서 미용으로 많이 변화하였고 환자분들의 기대 심리도 교합을 맞추는 것 뿐 아니라

얼굴이 작아지고 예뻐지는 것을 원하게 되었습니다.






<3D모르페우스를 이용한 수술 시뮬레이션 전과 후>


 


이런 이유로 이전에는 모든 양악 수술계획을 교합에 중요성을 두고 교정과 선생님이 하셨다면

이제는 얼굴 모양이 교합에 못지 않게 중요하기 때문에 성형외과 의사의 의견도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성형외과 의사는 교합에 대하여 잘 알지는 못 하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하며

최근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양악 수술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제 경험 상으로는 약 90% 이상 수술 후의 모습을 시뮬레이션으로 예측 할 수 있고

환자분들은 수술 후가 예상이 되기 때문에 수술 전후의 불안이 많이 해소되고


또한 수술 후가 그다지 본인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 한다면 수술을 안 할 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현재 약간의 무분별한 양악 수술이 시행되고 있는 측면이 있는데

이렇게 환자가 수술을 안 하도록 하는데 도움이 돼는 것이 수술을 권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3D모르페우스를 이용해 환자의 CT사진으로 수술 전후 시뮬레이션>​



즉 모르페우스 3D 를 이용한 시뮬레이션은 환자에게 수술을 하도록 한다기 보다

무분별한 수술을 말릴 수 있는 좋은 길잡이라고 생각됩니다.




압구정 YK 성형외과에서는 양악 수술과 돌출입 수술등 교합에 관계가 있는 수술을 상담하는 환자분께

수술 전 시뮬레이션을 제공 함으로써 불필요한 수술을 줄이고 환자의 기대에 맞는 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2018-08-2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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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한성형외과학회 50주년 기념 학술대회 광대수술과 볼쳐짐 강의

올해가 대한 성형외과 학회 50주년이라니... 대한민국의 성형외과 역사도 짧진 않구나

(이웃 나라 일본의 경우 올해가 54주년 이었고 올 초에 일본에서도 비슷한 내용으로 강의를 하였습니다.)

사실 성형외과는 신생 학문이어서 다른 의학 분야에 비하여 역사가 짧습니다.

초기 성형외과를 시작하셨던 대부분의 교수님들은 외과 전문의셨고,

외과 전문의 중에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성형외과 트레이닝을 받고 다시 한국에 들어오셔서 성형외과를 시작하셨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서울대 김진환 교수님, 박철규 교수님, 연세대 유재덕 교수님이시고 이분들이 처음 서울대, 연세대에서 성형외과를 개설하셨습니다.





박철규 교수님은 서울대 은퇴 이후 제가 일산 백병원에서 2년 동안 모셨고 유재덕 교수님은 세브란스 성형외과 모임에서 가끔 뵈었습니다.

그리고 제 스승님이셨던 백세민 교수님은 박철규 교수님과 서울대학교 동기이셨는데 일찍 도미하셔서 미국에서 외과 전문의 성형외과 전문의

New York Mount Sinai 에서 주임교수까지 하시다가 한국에 들어오셔서 백병원 성형외과를 이끄셨습니다.





짧다면 짧지만 성형외과의 태동에 관여하셨던 분들을 가까이서 모실 수 있었던 부분은 제게 영광이었던 시간들입니다.
















50주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뭔가 이번 학회에 기여할 길을 찾다가 인스트럭션 코스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인스트럭션 코스는,

일종의 가르쳐주는 코스로 일반 발표는 대게 6분에서 15분 정도인데

인스트럭션 코스는 듣는 전문의 선생님들이 구체적으로 수술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도록 1시간 정도의 시간을 배정합니다.

그만큼 준비할 내용도 많습니다.





다행히 그동안 해외에서 비슷한 내용으로 강의 해 오던 것이 있어서 살을 좀 더 붙이고 수술 동영상을 첨부하여 강의는 잘 마쳤습니다.





강의 내용은 광대 수술 시 볼쳐짐을 방지하고 리프팅을 같이 할 수 있는 방법이고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광대수술과 볼처짐


1. 기사 리뷰


2. 기술과 개념


3. 재건


4. 측정에 대한 탐색연구


로 내용을 구성해보았습니다.





















 










 




압구정YK성형외과에서는 얼굴선과 볼륨, 탄력까지 고려하여 광대 축소와 동시에 주변 근육들도 함께 위로 밀착고정하여

볼처짐 현상을 줄여주고 팽팽하게 당겨주는 방법으로 광대축소수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볼처짐을 예방하는 광대축소수술


-  뼈를 제거하지 않고, 위치만 재선정할 것


-  두 부분을 고정 (플레이트, 와이어)


-  상악의 지지대를 포함한 절골


-  광대 바디 주변에 최소절개


-  뼈에 붙어있는 근육 보존


-  광대 축소술과 이마거상술


-  미세한 셋백 - 2~3mm


2018-08-2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