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YK칼럼

제목 날짜 조회수

이미지입니다.

제가 안면윤곽 또는 양악수술에서 흡수성 플레이트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

하단의 논문을 보면 약 5% 정도에서 흡수성이 녹지않고 염증을 일으켰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찾아보면 이러한 내용의 논문이 많은 편이고, 저도 대학에서 안면골절 환자의 치료 목적으로 흡수성 플레이트를 많이 사용했었는데

간혹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물론 약 95%가 괜찮았긴 하지만 흡수성 플레이트와 스크류의 비싼 비용을 고려하였을때는 조금 더 발전 된 형태의 제품이 나오기를 기대해보고

그때에는 저도 사용할 생각입니다. 



2018-09-05 277

이미지입니다.

2018년 ISAPS Miami 학회에서 한국 대표로 내시경 이마거상 발표

압구정YK성형외과 김용규 박사는 눈 성형과 안면윤곽 수술에 주력하고 있는 개업의사로

국내에 몇 안되는 성형외과 전문의 단체인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KSAPS),

미국 미용성형외과학회(ASAPS) 그리고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ISAPS) 정회원으로

이번 10월 말 미국에서 열리는 ISAPS Miami 학회(www.isapsmiami2018.com)에서

한국을 대표하여 내시경 이마거상 수술에 대하여 발표하기로 하였다.








 


발표 세션 명칭은 내시경을 이용한 얼굴 수술이며 좌장은 세계적인 내시경 수술의 대가인 루이스 바스코네즈(Luis Vasconez)가 맡았다. 

미국, 브라질, 대만, 한국의 대표 의사 8명이 각자의 내시경 수술방법을 얼굴의 각 부위에 적용시켜 연구한 결과들을 발표한다.

김용규 박사는 내시경 이마거상 수술을 안면윤곽 수술과 동시에 시행하여 뼈의 모양을 아름답게 함과 동시에

얼굴을 리프팅 하는 것과 눈썹이 낮게 위치해있는 젊은 환자에게서 쌍꺼풀과 내시경을 적용하여 환하고 웃는 눈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발표를 하게되었다.






“Endoscopic Forehead lift with Malarplasty for Facial Contouring and Rejuvenation”
한국인 얼굴 특징 중 하나가 서양인에 비해 이마가 납작하고 눈썹이 아래로 위치하여 쌍꺼풀 수술 후 눈썹과 눈 사이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주위로부터 인상이 사나워 졌다고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있다. 이를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내시경 이마거상이지만

강남의 무분별한 공장형 안면윤곽 수술을 받고 얼굴의 처짐이 생긴 환자들이 많다.


이러한 얼굴 처짐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내시경 이마거상술이 윤곽재수술과 동반되어야 한다는 내용인데

과거와 달리 한국의 성형외과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서 벌써 같은 주제로 일본(2012), 브라질(2014) 학회에 이어서 3번째로 초청 받아서 강의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2018-08-21 421

이미지입니다.

성형외과 개업을 준비하는 후배와의 만남

간혹 개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이 조언도 듣고 병원 장비도 볼 겸 해서 병원을 찾아오는 경우가 있다.

어떤 후배들은 내가 개업할 때보다 많은 걸 준비한 경우도 있고 정말 아무 생각없이 시작하는 경우도 있는데

내가 개업할 때를 항상 돌아보게 된다.  요새 백종원씨가 먹방, 푸드트럭, 골목식당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가끔 보면 어떤 종목이든 마찬가지인 것이 아무 준비없이 개업을 한다는 건 곧 망하는 지름길이다.


나의 경우 2001년 전문의를 취득하고 개업까지 10년이라는 세월이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강남에 개업한 병원에서 봉직의 생활을 하지 않아서 강남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경영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잘 몰랐던 것 같다.
 












대학에 임용되면서부터 주임 교수까지 하면서 수술을 다양하게 많이 했다는 것을 식당에 비유하자면

주방에서 요리를 많이 해 본 것이다. 이와는 별개로 식당 경영에는 요리 외에도 배울 것이 많고 주방을 처음부터 셋팅을 한 것이 아니라 누가 하던 주방을 물려받았다면

처음에 어떤 조리기구로 어떻게 주방에 배치를 할 지 고민을 해보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그 고민을 처음부터 해야하며 식당을 어디에 얻을 것 인지도 고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찾아온 후배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나를 찾아온 것은 아마도 나처럼 1인 원장이 하는 모델에 대해서 의견을 듣고 싶었던 것 같다.

이미 장소는 정해졌고 인테리어도 들어갔는데, 장비 구입 문제와 인력 운용 등의 노하우를 알고 싶었던 것 같다.

이 후배의 경우 이전에 대학에서 경력도 있고 개업가에서 봉직의 생활도 수 년간 해서 내가 개업할 때 보다 준비는 더 잘 되어있는 것 같았다.

다만 현시점에서 경제가 너무 안 좋은 것이 나와는 다른 점이라면 다른 점이라고 하겠다.











내가 해 준 첫번째 조언은 비싸도 좋은 장비를 사라는 것이다.
우리가 환자를 수술하는 의사이기 때문에 좋은 장비를 사용하는 것은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좋다.

나 같은 경우, 중요한 장비는 두 개씩 사는데 (예를들면 얼굴 뼈 수술을 하는 장비) 물론 비싸지만 혹시나 고장이 나면 바로 교체 할 예비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경제적으로 힘들지만 다행히 할부로 살 수 있으니 중고나 싼 장비 말고 좋은 장비를 사서 오래 잘 쓰는 것이 경제적일 수 있다.







 
두번째는 목표를 확실히 정하라는 것이다.
돈을 많이 버는 의사가 될 것인지, 의사들과 환자들에게 인정받는 수술 잘하는 의사가 될 것인지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두 가지는 대부분 공존이 잘 안되는데 의사가 수술을 잘하고 많이 하면 돈을 벌 것 같지만 그렇지가 않다.

경영을 잘 해야 돈을 벌 수 있다.
 











 
세번째는 꼭 직접 상담하고 설명하라는 것이다.
1인 의사가 한다면 그렇게 못 할 이유가 없다.

이미 우리들은 수 년의 전공의 전문의 생활로 단련이 많이 된 사람들이고 실장이 30분 설명할 것을 의사는 15분이면 설명할 수 있다.

직접 환자를 직접 상담하고, 설명을 하는 것의 장점 중 하나는 수술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를 의사가 결정할 수 있다.

환자가 약간 unrealistic expectation이 있다면 이 때 알 수 있고 이런 경우는 수술을 안 해야 하는데,

실장 시스템이면 실장들은 실적을 위해 무조건 수술을 시킬 수 가 있고 단시간에는 수입이 늘겠지만 결국은 본인의 평판이 떨어지게 되는 일 이기 때문이다.
 



사실 마지막에 후배에게 해 준 이야기는 지금 강남에 성형외과 전문의도 아니고, 심지어 한의사도 얼굴에 시술하고 성형한다고 광고해서 다 먹고 사는데

너는 명문대 출신 성형외과 전문의고 전임의도 하고 개업 봉직의도 했으니 걱정 말고 개업하라는 이야기였다.

(임대계약 전에 왔으면 달리 이야기 할 수 도 있었겠지만 이미 임대계약까지 했는데 어쩌겠는가… 그리고 충분히 똑똑한 친구여서 나보다도 더 잘 할 것 같다)


2018-08-21 426

이미지입니다.

베트남 어린이 안면기형과 선천성 안검하수 수술 봉사

Smile for Children이라는 단체는
백세민 교수님과 백롱민 교수님(현재 서울대학병원 재직)께서
백병원에 재직하실 때 시작하신 비영리 봉사 단체이다.
SK 그룹과 기부자들의 재정적인 지원과 베트남 정부의 지원이 결합되어 23년간 베트남에서 선천성 기형 어린이들을 돕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3900명의 베트남 어린이들이 수술을 받았다. 




 



압구정YK성형외과 김용규 박사는 전공의 시절 제3회 베트남 봉사 활동에 참가 한 이후로 약 15회 봉사 활동에 참여하였다.
전공의 시절엔 교수님의 조수 역할을 하고 일산 백병원의 교수가 된 이후에는 구순 구개열 수술을 백교수님 지도하에 수술하고,

개업 이후에는 백교수님께서 눈 성형을 권하셔서 안검 하수 어린이들을 수술하고 있다.
 
압구정 YK 김박사에 따르면 3살 4살의 어린 환아들은 어른과 달리 수술 중에 눈을 뜨고 감고 하는 협조가 안 되고,

말이 통하지 않으며 이미 겁을 먹은 상태로 수술실로 들어오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은 부분 마취로 수술이 불가능 하다. 


모든 어린아이들을 전신 마취로 하루에 적게는 4명, 많게는 7-8명까지 안검하수 수술을 다년간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교과서나 학술지에 있는 수술 방법 이외에도 다른 방법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 방법을

한국에서 미용적인 목적으로 눈매교정 수술을 하거나 재수술을 하는 환자들에게 적용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


압구정YK성형외과 김용규 박사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2018년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에 건막 앞층을 이용한 선천성 안검하수 수술

“Congenital ptosis correction with anterior layer of levator palpebrae apponeurosis” 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압구정YK 김용규박사는 “구순 구개열의 대가이시며 작고하신 미국의 성형외과 전문의 Dr. Millard (1919-2011)는 그의 대표적인 구순열 수술 방법인 Millard 수술 방법을 남기셨는데,

그 분은 한국 전쟁에 참여하셨던 것이 인생의 전환 점이 되었고 한국 전쟁에서 많은 구순 구개열 환자들을 보고 관심을 가지셨고 봉사로써 많은 한국 아이들에게 구순 구개열 수술을 해 주셨으며

이후 그것이 구순 구개열의 교본(Claft Craft: The Evolution of Its Surgery)이 되었는데 이러한 사례로 보듯이 진심을 담은 봉사는 또 다른 좋은 결과물을 가져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The Millard repair procedure






역사는 반복이 되는 것이 현재 Smile for Children 단체는 20여 년간 축적된 경험과 기술로 처음 베트남에 가서 봉사를 할 때와는 또 다른,

발전된 기술로 베트남 어린이들을 치료하고 있으며 그것이 한국의 어린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봉사라는 것이 꼭 베푸는 것 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018-08-21 417

이미지입니다.

투명교정으로 교정이 안 된 돌출입, ASO 수술로 교정이 가능할까?

포털 사이트에 돌출입을 검색하면 교정에 대한 글들이 대부분 상단에 노출되고

성인의 경우에도 돌출입 치아 교정을 통해서 예뻐질 수 있다는

블로그들 기사들이 많이 검색이 됩니다.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 사이트 검색은 알고리즘에 의해서 키워드 광고, 블로그 상단 노출 기법 등으로


소비자에게 최종 결과를 보여 주기 때문에


환자들은 결국 자신에게 필요한 돌출입 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기는 상당히 힘들게 됩니다.




 


 


(▲돌출입 검색시 광고가 먼저 나오는 모습)


 




압구정 YK성형외과에서는 몇 차례 블로그와 기사 그리고 유튜브에 돌출입에 대해서 설명하는 글과

동영상을 올렸었는데 이번에 투명치과 사태를 보면서

돌출입에 대한 생각을 정리를 해서 다시 한번 블로그에 올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돌출입수술에 관련해 설명과 궁금점들에 대한 유튜브)


 








투명교정 부작용 뉴스에 나온 환자들과의 인터뷰 및 사진들을 보니


부작용 케이스가 주로 발생한 것은 돌출입 발치 교정인 것으로 보였습니다.


 


돌출입인 경우 반드시 수술로써 교정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는데 교정만으로 개선하려고 한다면


교정 기간도 매우 길어지게 되고 원하는 만큼 입이 들어가지 않게 되는 부작용 및 불만족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미지출처 : KBS 소비자리포트)​




성인 돌출입 교정은 치조골과 상악 뼈의 움직임을 만들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 결과가 매우 제한적입니다.


그러므로 때로는 수술이 더 나은 선택 일 수 있습니다.


 


아래는 몇 가지 돌출입 관련 사항을 정리 한 것 입니다.


 


[첫번째]


 많은 환자들이 돌출입 수술 부작용을 겁내지만


그 후유증과 부작용은 교정을 하여도 마찬가지입니다.  






[두번째]


 길게 본다면 수술쪽이 부작용이 더 작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유는 수술은 치아를 잡고 있는 뼈를 옮기는 작업이기 때문에 치아 뿌리의 손상이 작기 때문입니다.






[세번째]


 교정 후 치아 뿌리가 짧아지거나 약해진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부분은 치아 교정을 해 보신 분들은 알 수 있는 내용인데


치과에서 치아 교정 전 동의사항을 보면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수술과 마찬가지로 교정도 Informed consent (동의서)를 받고


대개는 치아의 이동 양이 많은 경우 뿌리의 손상이 올 수 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네번째]


치아교정으로 돌출입 개선의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


교정 도중이라도 치아 발치 후 공간만 남아 있다면 수술이 가능합니다.


대개 돌출입수술의 경우 뼈 삭제 양이 3-5mm 정도 되는데 이정도 공간만 있다면


수술로 전환이 가능하고 마무리 교정을 하면 빠른 시일 내에 안모의 개선과


치아배열 개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 뉴스를 보고 압구정YK성형외과의 협진 교정과 선생님의 의견을 구하였는데


교정과 선생님의 의견도 피해 환자들 중 돌출입 치아 교정을 투명 교정으로 받은 후 문제가 발생한 경우


돌출입 수술을 한 후 브레이스를 통한 마무리 교정을 하는 것이 낫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2018-08-21 425

ISAPS mentoring program 을 통해 방문한 Dr. Devi from India

International Society of Aesthetic Plastic Surgeon 단체는 가장 규모가 큰 성형외과 전문의 단체인데

자체적으로 사회봉사,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프로그램 중 하나가 멘토링 프로그램인데 경력 있는 의사들에게

젊은 의사들 (Young Plastic Surgeon의 기준은 40세 이하입니다. ) 을 매치 해 줘서

장기 또는 단기로 배움의 기회를 주는 것 입니다.








Dr. Devi 는 인도에서 봉직의로 일하는 ISAPS 회원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서 저에게 Visiting Fellow 로

지원하게 되었는데 남편이 정형외과 의사로 이미 한국에서 1년간 International fellow 를 한 경력이 있어

한국은 어느 정도 알고 있었습니다.





Email 을 통해서 경력과 자기 소개서를 받았고 이미 경력이 훌륭하고

유럽의 여러 성형외과에서 Visiting fellow 를 한 경력도 있어 방문을 허락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영국 연수 시절 St. Andrews 병원에 성형외과 과장님이 인도분이셨고 제게 잘 대해주셔서

언젠가 인도 의사가 내게 오면 잘 해주겠다는 생각은 있었습니다. 



인도는 인구가 많긴 하지만 경제가 여유롭지는 못해서 성형수술이 대중적이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러나 Dr. Devi 가 일하는 지역에는 한 건물 건너 성형외과가 있을 정도로

성형외과 밀집 지역도 있다고 합니다.

​주로 하는 수술은 쁘띠 나 코성형인데 인도 사람들 피부가 흉터가 잘 남는 피부여서

Facelift 는 많이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실 인도 사람은 우리나라 사람과 생김새가 너무 달라서 Dr. Devi가 한국에서 무엇을 배우고 가려 하는지

궁금했는데 얼굴 뼈 수술에 관심이 많다고 했습니다. 

​( 그런데 인도 사람들은 눈도 크고 쌍꺼풀이 짙고 얼굴도 작아서 대상이 될는지…)








2018-08-20 419

이미지입니다.

사각턱은 할 줄 아는데 양악은 못하는 안면윤곽 전문의사?

어느 미용 수술이나 그 시작은 재건 수술이고 병을 고치는 데서 시작이 됩니다.

​또한 그 수술을 배우고 익히게 되면 그 수술의 A 부터 배워 나가서 Z 까지는 아니더라도

O, P, Q, R 정도 까지는 할 줄 알게 되야 비로서 그 부분에 일가를 이뤘다거나

그 부분을 잘 하는 의사가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단계입니다.

이를 테면 손가락 전문병원이라면 손가락 인대 봉합정도가 아니라 수지 접합까지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가끔 사각턱이나 턱끝 수술을 하고 재수술을 위해서 내원 하는 환자들을 상담해보면

2급 부정교합에 준하는 치아 교합과 턱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 사각턱과 턱끝을 권유하여

굴이 더 언밸런스해지고 쳐지게 된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2급 부정교합이란 상악에 비해서 하악이 덜 발달된 경우를 말하는데


아래턱이 좌우로는 어느정도 넓이를 가지고 있으나 앞쪽으로 발달이 덜 되어


상악의 치아가 하악의 치아를 많이 덮고 있는 모습입니다.


즉 선천적으로 하악이 작은 환자의 턱을 더 줄였기 때문에


부자연스러움과 쳐짐이 생기는 게 당연한 결과이고


이것을 CT 를 보니 수술이 잘 됐다 라고 이야기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야구에서 보이지 않는 실책 이라는 말이 있는데 바로 이런 상황입니다.


​타자가 땅볼을 쳐서 병살을 잡을 수 있는 코스인데 내야수가 2루에 송구를 하지 않고


멋지게 1루로 송구를 해서 타자 주자만 잡았다면 이건 실책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2루에 송구해서 2루 주자도 잡아서 병살을 할 수 있는 상황인데 1루 주자만 잡은 겁니다.





양악이나 돌출입 진단과 수술을 해야 하는데 사각턱 수술을 한 경우도 마찬가지로


환자의 입장에서 의료진의 보이지 않는 실책입니다.


이유는 대부분의 안면윤곽 수술을 한다는 의사들이


양악이나 돌출입 수술이 익숙치가 않거나 아예 할 줄 모르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그 수술을 못 하기 때문에 또는 실장들도 본인 병원 원장님의 한계를 알기 때문에


양악이나 돌출입 수술이 부작용이 많고 환자도 힘들다고 하면서


도리어 잘 못 된 수술을 권하게 되는 메커니즘입니다.










얼굴뼈 수술을 하려고 계획했다면 본인이 진단 내리고 그 수술을 해 줄 의사를 찾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상담 받을 의사 선생님이 어느 정도까지 수술을 할 수 있는지는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본인의 얼굴을 폭넓게 이해하고 제대로 진단을 내려서 수술 계획을 잡아 줄 수 있습니다.


 


2018-08-20 420

이미지입니다.

제 22회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를 위한 의료봉사

SMILE FOR CHILDREN (세민얼굴기형돕기회)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SK의 후원으로
2017년 7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베트남의 호치민지역에서 제22회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를 위한

무료 수술 사업을 시행합니다.
SMILE FOR CHILDREN(세민얼굴기형돕기회) 회장 백롱민 교수를 단장으로 성형외과 전문의,
마취과 전문의, 수술실 간호사, 자원 봉사자 등 총 19명이 참가하여 7일간

150~200여명의 구순, 구개열 비롯한 얼굴기형 어린이들을 수술한 후 수술에 사용한 장비와 마취기기,

수술 소모품 등은 모두 현지 병원에 기증하고 돌아오게 됩니다.



1996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금년이 22회째로 지금까지 총 3,600여명의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를 수술했으며

베트남 전국 주요 병원에 얼굴기형 어린이를 수술할 수 있는 수술 및 마취 장비를 기증 하였고 많은 베트남 성형외과와

마취과 의사를 교육하였습니다.
 





사업내용


대상: 베트남 얼굴기형환자 약 150~200명
(구개, 구순열 환자, 악안면 기형환자, 일반 재건 수술환자)



일시: 2017년 7월 30일 - 8월 6일



장소: THU DUC HOSPITAL. HO CHI MINH, VIETNAM.









====================================








대개 새해가 시작됐을 땐 성형외과 의사들은 매우 바쁘다.


겨울 방학 동안 수술이 많기 때문인데 비단 미용 수술 뿐 아니라 재건 성형도 겨울에 많다.
병원에 따라 성수기가 2월에 끝나기도 하고 3월에 끝나기도 하는데 그래도 개업을 오래 한 병원들이


성수기가 조금 긴 편이다.  대략 성수기가 끝날 때쯤 기다리는 소식이 있는데 나 같은 경우는 올해 베트남 일정이다.


개업의 신분이다 보니 미리 미리 알아야 병원 스케줄도 조정하고 중국 출장이나 동남아 상담 스케줄도 조정 할 수가 있다.


 
다행히 이번엔 8월 첫주에 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가족들은 섭섭 하겠지만 휴가 시즌에 병원은 환자가 많이 없기 때문에 병원을 비우고 가기가 홀가분하다.
 




인천 공항에 집결. 늘 이맘때면 만나는 3인.


김백규 교수는 현재 미국에서 연수 중인데도 불구하고 베트남 미션을 위해서 캘리포니아에서 12시간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날아와 우리와 같이 출발.


농담으로 내가 ‘너 백교수님한테 약점 잡혔냐?’ 라고 했는데 정말 이제까지 멀리서 온 의료봉사자 중


가장 먼 거리를 달려와 주었다. 







 
그 동안 베트남 오지로 봉사를 많이 다녔었는데 작년 부터는 베트남 국내 봉사팀과 협력하여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베트남 국내팀은 Operation smile 팀으로 국가에서 운영하는 단체로 우리가 이미 오랬 동안 협력하고 있는


하노이 108 군병원 성형외과팀은 이미 이 단체에서 가장 중요한 멤버이다.



이번에 수술을 할 병원은 호치민에 있는 투덕 병원인데 여태까지 가 본 베트남 병원 중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고


마치 한국 병원 같은 느낌 마저 들었다.


친절한 안내 직원과 전광판으로 진료과 진료 번호 안내도 하고 있었고 인산인해였다. 










이 친구는 본인이 구순열이 있어 어릴 때 Operation smile 팀에서 수술을 받았고


현재는 Operation smile 팀에서 일하며 자기와 같은 처지에 있는 아이들을 돕고있다.
 





Operation smile 팀이 환자도 도우며 병원 밖에서 기념품으로 모금을 하고 있어


딸아이에게 선물하려고 가방을 하나 샀다.
벌써 22회나 되었고 햇수로 22년, 베트남도 많이 변했고 의료진의 능력도 많이 발전한 것 같다.
그 동안 한국에 와서 연수를 하고 간 베트남 의사도 10명 가까이 되어 이제는 그들이 다 알아서 할 수 있는 때가


가까워 진 것 같다.
 




닥터 타이도 108 병원의 성형외과 전문의로 한국에 1년 동안 연수를 하고 갔다.
 





이미 투덕 병원쪽에서 환자들을 다 분류하여 수술 환자는 입원시켜 놓았고 수술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당일 대기 시켜놔서 진료를 준비하고 있는 사진인데 백롱민 교수님과 진료 대기중.



저 뒤에 찍힌 여자분은 굉장히 키가 크고 미인이었는데 알고 보니 미스 베트남으로 오늘 아이들 돌보는데


자원 봉사를 하러 오셨었다.
 





굉장히 심한 안검하수 환아들이 많았다.


 





이후 연속 되는 수술들. 하루에 30명 정도 수술을 해야 하는 스케줄이어서 쉴 틈이 없었다.
점심 식사는 나는 괜찮았는데 현지 음식이 여성들에게는 좀 입에 안 맞았던거 같다.


나중에는 베트남 바게뜨 샌드위치인 반미 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한국 돈으로 천원 정도 했는데


점심으로 먹었던 것 중 제일 나았다.
아침에 포장마차 같은데서 반미와 베트남 아이스커피를 파는 걸 보고 주문해서 먹었는데 모두 만족했었다.
 
 




SK텔레콤 청년 자원봉사 단체 Sunny 소속으로 우리를 도와줬던 친구인데 알고 보니 단대부고 후배! 세상이 좁다 좁아.
 





출퇴근 버스 짝꿍인 하동호 원장님. 15년째 짝꿍!



 




이 날 저녁 식사는 하동호 원장님이 쏘기로 해서 좋은 곳으로.


여기 호치민에서 꽤나 유명한 레스토랑으로 내부에 그림들이 이름 있는 분의 작품인 것으로 더 유명하다고 한다.




 





베트남 왕실 스타일의 음식이 나오는데 하나 하나마다 데코레이션도 훌륭하고 코스 전체가 다 맛있었고

남이 살 때 좋은 거 먹어야 한다는 신념아래 좋은 와인도 곁들여서 좋은 자리가 되었다.
하동호 원장님께 감사!
 




병원앞에서 사진. 예전에 비해 인원이 많이 줄었으나 정예 요원!


2018-08-20 416

이미지입니다.

눈매교정에 대한 체계적인 분류와 치료법

우선 안검하수는 그 발생한 시기에 따라서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나뉘어진다.

안검하수 환자를 진료실에서 상담할 때 내가 늘 묻는 질문은 돌 사진 유치원 사진에도

눈을 똥그랗게 안 뜨고 있냐는 것인데 이것은 선천성인지 후천성인지를 구분하기 위한 질문인데

보통 같이 온 어머니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냥 한국 아이들 눈이 간혹 매우 큰 아이들이 눈에 뜨일 뿐

본인 자녀는 그냥 평균이라고 생각하기가 쉽고 대개 보상 작용으로 눈썹을 들고 있는데 어린이들에게는

눈썹위치가 약간 높은 것이 이상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선천성의 경우는 태어날 때부터 눈을 뜨는 구조에 이상을 가지고 태어난 경우이기 때문에

수술이 간단하게 해결 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단지 상안검거근건막을 전진 시키거나 단축시키는 것 정도로

해결 되지 않고 뜨게 만든다 해도 감지를 못하게 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후천성의 경우는 태어날때는 모든 구조가 정상이었는데 아토피, 알레르기 등으로 인해 눈을 계속 문지르고,

반복해서 눈꺼풀 염증(눈다래끼)이 발생하고 어린 나이부터 렌즈를 사용하고 쌍꺼풀 테이프를 사용하는 등

상안검거근건막과 안검판이 연결된 부위의 자극이 많아져 이 부분의 연결이 약해진 경우이다.


 


분류의 다른 한 가지 방법은 안검하수의 원인이 중추신경의 문제인지 아니면

눈꺼풀의 해부학적인 문제인지로 나누는 방법인데 이를 테면 뇌 수술을 받고 눈을 뜰 수 없다면

이런 상황은 중추신경계의 문제이기 때문에 눈을 자연스럽게 뜨고 감게 만들어주는 수술은 할 수가 없다.

우리 눈은 마치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것처럼 본인의 의지 없이도 피드백 메커니즘에 의해서 움직이게 되는데

이 피드백은 중추신경계에서 조정하는 것 이기 때문이다.(Kiyoshi Matsuo) 이런 경우는

눈을 뜨는 근육을 눈썹을 움직이는 근육에 연결시켜 눈썹으로 눈을 조정하게 만들어줘야 하는데

(Frontalis sling or Orbicularis oculi flap) “이 대신 잇몸” 이라는 표현이 비슷할 것이다.


 


지난 10여년간 압구정에서는 성인 안검하수를 수술하고 베트남에서는 선천성 안검하수 어린이들을 수술한 경험에

의하여 선천성 안검하수와 후천성 안검하수 환자의 상안검거근 건막에는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후천성 안검하수의 경우는 비교적 간단하게 수술이 가능한데 결국 붙어있다 떨어진 것이 문제이기 때문에

다시 붙여주면 된다. 즉 모든 구조는 정상인데 떨어져만 있는 것이므로 해부학적 구조를 찾아서 다시 이어주면 된다.

비절개눈매교정을 하던지 절개 눈매교정을 하던지 하는 수단은 문제가 되지 않고 결국

안검판에 상안검거근건막을 제대로 연결 해 주면 된다.


 


선천성의 경우는 조금 다른 것이 구조 자체가 정상이 아닌데 3 가지 타입으로 나눌 수 있다.


 


1.Underdevelopment-상안검거근 건막 자체가 발달이 많이 모자란 경우





2.Misinsertion-거근 건막이 안검판에 붙어야 하는데 안검판에 안붙고 다른 곳으로 가서 붙은 경우


(선천성 질환중 대표적인 구순열 구개열 같은 경우가 부위는 다르지만 이런 경우에 속한다)





3.Disinsertion-후천성과 마찬가지로 구조는 다 발달 되어있는데 최후에 붙어야 할 곳만 덜 붙은 경우


(선천성 구순열에도 microform 이라는 타입이 이런 경우)



 


1번의 경우는 Severe 타입 (중증) 으로 분류를 하여야 하고 상안검거근건막 수술을 하여도

정상적으로 만들기는 어려우며 눈꺼풀을 눈썹 움직이는 근육쪽에 연결하여 눈썹 움직임으로 조절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


 


3번의 경우가 Mild 한 경우로 subclinical ptosis로 개업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경우인데

원인이 후천성과 같기 때문에 어떤 수술 방법으로도 괜찮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문제는 2번의 경우인데 이런 경우는 다른 해부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1번과 달리 없는 것이 아니고

다른 부위로 발달이 된 경우여서 보통의 눈매교정 수술로는 정상적인 결과를 얻을 수 없고

2번 3번 재수술을 하기 쉬운 경우이고 특히 양 눈 중 한쪽만 이런 경우는 굉장히 교정에 힘이 들 수 있다.


 


2번의 경우를 수술 하기 위한 해부학적 구조는

Dr. Kakizaki의 The Levator Aponeurosis Consists of Two Layers That Include Smooth Muscle 논문에

잘 나와 있다.


 



                              <그림 A>                                                                                                                                                            <그림 B>



 


그림 A 는 Kakizaki 선생님의 논문에 나와있는 Diagram 이고 정상 성인의 사체 해부를 통하여 해석한 해부학적 구조이고


그림 B 는 제가 선천성 안검하수 타입2 수술을 하면서 관찰하였던 구조를 원래 그림에서 수정한 것 입니다.


상안검거근 건막은 상안검 거근에서 건막으로 내려오면서 2개의 뚜렷한 층으로 구분되어 내려오는데


이 두 층이 같이 안검판까지 내려오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선청성 안검하수 환자 타입2 에서는 Anterior Layer(AL ,전층) 이


휘트날 인대(WL)를 지나면서 바로 방향이 전환되어


​ orbital septum (OS, 안와격막) 으로 insertion 하게 됩니다. (Orange color)


 


이런 경우는 교정을 위해서 OS로 insertion 한 AL 를 찾아서 주변 조직으로부터 releasing 한 후


Posterior Layer ( PL, 후층) 에 봉합하여 주어 정상적인 해부학적인 구조를 만들어 줘야만 교정이 제대로 됩니다.


 


이 것을 하지 않고 단지 PL 를 advancement 를 시킨다면 충분히 교정을 하기 어렵고


과하게 advancement 를 하게 되면 눈을 감지 못하게 되는 Lagophthalmos 가 발생하게 되어


각막(Cornea) 손상 Dry eye (안구건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게 되며 때로는


3차 신경 neuralgia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2018-08-20 421

이미지입니다.

나는 V 라인이 싫다.

나는 정말 정말 V라인이라는 말이 싫다.

도대체 사람 얼굴을 V 자로 만든다는 게 너무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

마치 일본 애니메이션 주인공들 같은 모습인데 그것이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볼만한 것이지

사람 얼굴이 그렇다는 건 현실과의 괴리감 마저 느낀다. 그래서 아마도 성괴라는 말이 유행이 된 것 같다.

과도한 눈매교정(안검하수 수술) 과 눈 밑 트임 (안검내반 수술) 을 하여 눈을 감지도 못하게 하면서

위아래로 눈을 크게 만든 성형외과 지하철 광고를 볼 때마다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르겠다.










 


나도 이미 비교적 옛날 사람이니 이 만화를 봤는데 보라 삼백안인 것도 모자라


사백안 (눈동자를 기준으로 눈의 흰 자가 눈 위 아래 좌우로 다 보이는 것)에 V-라인이다.




전설과 같은 테리우스, 안소니도 V-라인이었지만 수수했던 캔디조차도 V-라인이다. 











가장 최근의 재패니메이션이라고 할 만 한 진격의 거인에서도 여전히 일본의 V-라인 사랑은 계속된다.
성형외과 의사들이 우스갯소리로 빗살 무늬 토기 같다고 하기도 하는데


​턱 끝에는 Mentalis라는 근육이 좌우로 붙어 있고


기타 다른 근육들도 많이 붙어 있는데 턱 모양을 저런 식으로 만들어 놓으면


근육이 붙어있을 곳이 없어져 골프공 표면 같은 턱 끝이나 마녀 턱 끝 등등 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추가로 급격한 턱라인의 노화도 발생하게 된다.






턱 끝이 많이 넓다는 것은 남성적인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이것을 다듬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하겠다.


하지만 부자연스럽더라도 더 뾰족하게 만들고자 하는 환자들의 욕망은 어디서부터 왔을까?
재패니메이션? 아니면 일부 왜곡된 미적 감각을 가진 성형외과 의사들과 무차별적 광고?






옛말이 틀린 것이 없고 신체발부는 수지 부모이다.


이제 강남은 누가 부모인지 모르는 시대가 되어가는 것 같다.


물론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하여 본인을 발전시키는 것 정도는


나쁘다 할 수 없지만 과도한 성형과 매스미디어에 현혹되어 왜곡된 바디 이미지를 현실화 시키는 태도는


사회적으로 고민해 봐야 할 문제라 할 수 있다.  


2018-08-20 430